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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고 리뷰 : 포켓몬고 플레이 모델
게시물ID : pokemongo_76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우별♡
추천 : 1
조회수 : 54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09 23: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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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포켓몬고 리뷰 : 포켓몬고 플레이 모델

제가 생각하는 포켓몬고 플레이 모델에 대해 말하기 앞서, 포켓몬고는 게임이 아니라 운동의 게이미피케이션이라 생각합니다. 운동에 재미를 주고 동기부여를 주는 운동 보조 앱 말이죠. 그래서 여타 운동 보조앱은 스마트밴드와 같은 악세사리로 뛴 거리니 심박수니 하는 그런 '정보'를 전달하는데 비해 포켓몬고는 포켓몬고 플러스을 착용하고 체육관,포케스탑이 있는 산책/운동코스를 따라 알을 까는걸 중점으로 하여, 야생 포켓몬을 잡아 모으고 내 포켓몬도 키워보고 체육관도 기웃거려보고 하는 여러가지 '재미'를 '운동'에 끼얹어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과 같은 점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하 편한 글쓰기를 위한 반말을 사용한 점에 관해 미리 양해 말씀드립니다.

1) 레벨 20 이후 고정되는 '알에서 나오는 포켓몬의 최소 개체값'

레벨 20까지 솔직히 올리기가 나름 쉬운편이고, 20레벨 이후로 점점 경험치 그래프의 경사가 급해지더니 하늘 뚫을 기세가 된다. 그리고 딱 하필 그 레벨 20! 이후부터 알에서 나오는 포켓몬 레벨과 최소 개체값이 고정된다 그리고 그 최소 개체값이 그냥 저냥 쓸만하다는 점도.


2) 충분한 알 공급

사용하고 있는 부화기 숫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포케스톱을 몇개만 거쳐도 알을 충분히 공급해준다고 생각한다.


3) 포켓몬 체육관과 점령 보상 코인

같은팀 포켓몬  체육관의 경우 훈련을 통해, 그 체육관 명성을 올려 체육관 레벨이 올라가면 자신의 포켓몬을 넣을 수 있는 자리 하나가 생기며 자신의 포켓몬을 넣을시 코인샵에서 즉시 보상으로 별가루와 코인(10코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명성이 올라가는 방식이 공격자와 방어자간의 CP차이가 많이 날수록 아주 잘 올라가며 이기든 지든 올라간다. 내 포켓몬 CP가 낮든 높든 일단 때려박으면 자리라는 보상을 준다는 것이다. 그리고 포케스탑을 돌다보면 배틀 후 기절한 포켓몬을 깨우거나 체력이 떨어진 포켓몬을 회복시키는 아이템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 물론 내가 가진 포켓몬의 CP에 따라 맨 아랫자리나 그 근방에 배치되어 다른 적대팀이 와서 체육관 레벨을 깍으면 제일 먼저 쫓겨나겠지만 이런 점에서 내가 체육관 즉시 보상을 받을지 아니면 체육관 하나만 더 자리 꼽사리끼고 체육관 보상을 더 받을지 고민하게 만드는 재미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적대팀 체육관의 경우 배틀의 결과로 명성을 깍고, 그 명성을 다 깍아서 점령시 무조건 1레벨이라 쉽게 뺏길 수 있다는 점 이외에는 위와 동일하다.


4) 2,3번과 기본 부화기 이외의 추가적인 부화기 마련

알의 부화거리, 한번에 사용하는 부화기 숫자, 운동 코스내 체육관의 수, 플레이어의 회당 운동거리, 주당 운동 횟수 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추가적인 부화기를 사지 않거나, 그 부화기를 사기 위한 코인 마련에 있어서. 체육관 보상 코인로 해결하거나 적당한 현질과 어울러 진다고 생각이 든다.


5) 알까기, 버디 포켓몬 그리고 포켓몬고 플러스의 기능

알을 부화시키면 진화와 강화에 쓰이는 일정량의 해당 포켓몬 사탕을 주며, 버디 포켓몬을 설정하고 같이 걸으면 마찬가지로 해당 포켓몬의 사탕을 준다 그러나 알까기와 버디 포켓몬 사탕 획득에 있어서 포켓몬고 플러스가 없으면 굳이 포켓몬고를 상시 켜놓고 화면도 끄면 안되는! 불편함과 배터리 광탈을 지켜보아야 하지만 포켓몬고 플러스가 있으면 그냥 백그라운드에서 돌아도 알도 까지고 버디 포켓몬 사탕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6) 진화,강화에 쓰이는 포켓몬 사탕의 더 많은 수급과 둥지가 트는 장소

둥지가 트는 장소는 Open street map 에서 park , recreation_ground ,pitch. playground, golf_course, university, college 외 등등 으로 설정된 곳들이다. 이 장소들의 공통점은 모두 걷기 좋고 산책하기 좋고 조깅이나 운동하기 좋은 장소이다. 기존 산책/운동 코스가 이러한 장소일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포켓몬이 적절한 거리 안에 있는 이러한 장소에 둥지를 튼다면 부족한 사탕을 모으러 가볼만한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모델을 글로 스케치해보자면

' 운동을 가기 전 포켓몬고 플러스를 착용하고 포켓몬고를 켜고 부화기에 알을 넣고 버디 포켓몬도 설정하여 나갈 채비를 마치고, 집을 나와서 운동을 시작하며 운동하는 사이사이, 포켓몬고 플러스의 야생 포켓몬 발견,포켓스탑 도착등의 진동 알림이 올 때, 체육관을 지날 때 그리고 알이 부화할 때 적당한 행동을 취하며 운동을 이어나가다 집으로 돌아와 운동을 마무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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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내 실정에는 제일 중요한 체육관과 포케스탑의 숫자가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이러한 모델이 가진 의도에 안맞는 지역도 생기고 ! 알을 까서 사탕이 나오고 버디 포켓몬으로 사탕을 얻고 어쩌다 야생 포켓몬을 잡아서 사탕을 얻어도 경우에 따라 진화와 강화를 위해 같은 종류의 포켓몬이 잘 나오는 둥지가 필요한데 국내에서는 Open Street map이 외국처럼 잘 되어있지도 않고, 서울이나 몇몇의 도시말곤 큰 공원이 도시 여기저기 꽤 충분한 숫자로 있지가 않으니 이런 점에서 지역에 따라 제대로 이 모델이 작동을 안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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