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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는 2012년 안철수 그리고 현재
게시물ID : sisa_8464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Bungle
추천 : 2
조회수 : 12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0 12:39:21
안철수를 지지하는 글이 아닙니다. 맘편히 읽으셔도 됩니다 ㅎㅎ


그떄가 아마 고3때 쯤이었다.(2012년)

전국은 안철수 열풍이었다.

무릎팍 도사 출연으로 전국적인 인지도가 급상승, 그 이후 시골의사 박경철,김제동과 함께

전국을 순회하며 토크콘서트를 진행 더욱 인지도가 쌓이고 있었다.

또한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했지만 박원순에게 양보하며 인지도가 최대점으로 치솟았다.

그해 한창 공부중이던 한 고3은 안철수에게 빠졌었다.

정말 맑고 깨끗하고 양심적인 사람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대선출마 선언 이후 이러한 마음은 차츰 사그라들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안철수가 좋은 사람인것은 알겠는데,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지를 몰랐다.

일단 대선출마를 선언했던 당시에는 기뻤다.

하지만 정치를 아예 하지도 않던 사람이 대통령을 해보겠다고 나선것 자체가 좀 의아했다.

당시 박원순 변호사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했던것과 비교해 본다면 

박원순시장은 참여연대와 아름다운제단등의 시민단체 활동과 여러가지 사회적가치가 있는일들의

경험이 있다쳐도 안철수는 고작 TV에 나와서 몇마디 했던게 전부였다.

정치를 해본적도 없는사람, 그저 기업에서 나와 뚜렷한 정치철학을 가지지 않고 정치를 대선부터 시작한다는것이

아이러니 했다.

대선 행보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어떤 정치를 하고자 하는지 감이 안잡혔다.

큰 틀에서는 이전의 부패했던 정치를 새로운 정치로 바꾸겠다 였는데, 정확히 어떤걸 어떻게 바꾸겠다라는

설명도 잘 되어있지 않았다.

끝으로 지금의 안철수 또한 그때와 바뀐게 없는것같다.

도대체 뭘 하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안철수가 하고자 하는 정치를 안철수 본인의 정치은퇴전에 꼭 한번 들어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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