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뻐서 정신이 음슴으로 음슴체!

울동네 꼬꼬마들이 돌아다니는 초등학교 앞에 불법주차될 차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았음.

오늘 병원 가면서 불법주차된 차때문에 하교중이던 꼬꼬마 둘을 놀래켜버림. ㅡㅡ;; 

작년부터 꾸준히 민원을 넣었는데도 담당자퇴근, 휴가 어쩌고 주차금지 구역 탄력적 운영 어쩌고 하면서 상품권을 넘나 아낌.

놀랜 꼬꼬마들 달래주다보니 또 울컥함. 왕복 이차선이 불법주정차 된 차량 때문에 0.7차선밖에 안남음. ㅡㅡ^

꼬꼬마들 따끈한 핫초코랑 빵 먹이면서 생각해보니 이시간이면 탄력운영이고 뭐고 변명을 못할것 같았음.

다산콜 전화해서 구청 단속쪽으로 연결해달라고 함. 

구청 담당자가 또 변명 할라길래 블랙박스 다 찍어놨으니 앱으로 신고하고 너님은 민원 처리 불만족으로 신문고에 올려드리겠다고 해쥼.

담당자가 어케 하길 원하냐길래 당장. 롸잇 나우! 단속하고 끌고가라고 해쥼.

담당자가 롸잇나우는 힘들다길래 그럼 앱으로 신고하고 작년부터 민원 넣었는데 처리 안되었으니 너님은 그냥 신문고에 올려드림~ 했더니 알았다고 롸잇나우에 가까운 처리를 하겠다고 함.

병원가서 약 타올때까지 대략 30분 걸림.

오는길에 보니 원래대로 2차선이 되어있고 남은 몇몇 차는 상품권이 이쁘게 붙어 있었음. 

크하하! 

두번다시 동네 꼬꼬마들을 위험하게 하지 말라구! 안그럼 와따시가 흑화할지도? ㅋㅋㅋ

ㅡㅡㅡㅡㅡㅡ
이거 쓰는 동안 단속 다 했다고 전화옴. ㅎㅎ 오면서 봤다고 감사합니다~ 해쥼. 

와따시... 꼬꼬마들의 위험은 그냥 지나칠수 없는 혼모노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