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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입장... 글쓴이입니다.
게시물ID : wedlock_69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니컬하루
추천 : 7/15
조회수 : 2523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2/10 19:38:37
많은 댓글이 달린 글을 삭제하게 되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자했던 말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댓글들을 보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눈팅만 주로 했지 글을 직접 올려본 적이 별로 없는 소심한 사람인지라.. 상처가 좀 되네요 ^^;;
구구절절 쓰고 더 싶진 않지만..  
이유없이 욕드시고 계신 저희어머니를 위해 조금만 더 써보자면..(사실 이것도 또 어떤 흠이 잡힐지 몰라 걱정되네요.. ㅠㅜ) 
그 에피소드상에서는 며느리한테 먼저 음식 싸가라 한 적이 없습니다. 같이 사시니까요.  당시 온가족 식사를 전담하고 계시던 중이라 그 고됨을 알고 있는 저로서는 엄마가 힘들게 하실걸 알기에 거절한것이고.. 새언니 입장에선  시어머니가 식사 담당이시니 거리낌없이 더 먹고 싶다 말한것일테지요.두 분 사이가 꽤 친하기도 하구요.  
힘들게 한 걸 더 달라한다 욕하신게 아닙니다. 그냥 딸과 며느리 반응이 다르니 그렇구나 하고 느낀대로 말씀하신거지.. 
집집마다 상황과 마음이 다름을 잘 압니다. 
저도 시어머니가 주시는 음식 거절 않고 다 받아옵니다. 
그렇지만 엄마 음식에서 느끼는 애틋함은 없지요. 그 수고에 감사한 마음은 당연히 있지만요. 
그냥 그런 마음의 차이가 있다고..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같을 수 없고 며느리 딸 같을 수 없다는게 글의 요지였는데...
음식을 받고 안받고는 중요한게 아닌데.. 
어쨌든 필력 딸리는 제 탓이겠지요.
글이 본문보다 더 길어졌네요.ㅠㅜ
댓글 달아주셨던 분들께 다시한 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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