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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님의 이재명과 문재인 패권주의 논쟁 (유감 및 지지 모두)
게시물ID : sisa_8468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메1
추천 : 0
조회수 : 9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1 11: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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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신 넘버 쓰리 에피소드에서 이판사님의 이재명과 문재인 패권주의 논쟁 및 견해에 반론과 유감을 제기 드립니다.

물론 판사님의 문재인 후보를 향한 옹호 그리고 본인 확신의 근거에 동의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먼저, 이정렬 판사님을 정직한 판사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권에서 불의한 법조인 세태와 형질에 일침을 가했다고 사료합니다. 그로 입은 피해가 아직도 크고요. 개인적으로 판사님처럼 불의에 맞선 용기 있는 분이 앞으로 정치이던 어느 분야던 더욱 중시 받고 본인의 소신을 떨칠 기회가 많아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응원합니다. 진심인데 뭐라 더 입증하긴 어렵네요.

 

저는 문재인을 가장 인정합니다.

다른 후보들도 뛰어난 자질을 지녔고, 또 탁월한 해법을 제시한다고 사료합니다. 다만 문재인 후보의 사람의 됨됨이와 역량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봅니다. 

 

문재인 후보가 살아온 삶의 모든 궤적과 미래의 번영을 소망을 신뢰합니다. 더불어 문후보는 이에 걸 맞는 역량과 진정성을 지난 총선과 근래의 지지자 규합에서 보여주었다고 사료합니다. 물론 문재인 후보도 사드, 정인범 사태 대응에 대한 일축 등 흠도 있으며 그 분을 향한 더욱 진화된 실사구시적 방안의 미흡함 이라는 비판도 수용을 하는 편 입니다. 이는 사실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한 후 지금보다 더욱 대범하게 많은 비판을 수용하면서 국가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특히 국민에게 다가올 것으로 믿습니다. 그에겐 다른 누구보다 시대의 신뢰와 국정운영의 경험 그리고 무엇보다 미래를 향한 원칙이 있다고 사료합니다. 일자리 창출, 복지의 확산, 나아가 미래를 위한 성장동력 제시.

 

생각에서 말이 비롯되는 만큼 단순한 경각심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 시대에 대중의 지지란 그 지지 대상과 주변의 모든 면면의 무의식적 사고와 태도마저도 엄밀히 느끼고 평가합니다.

 

그렇기에 더욱이 이번 에피소드에서 친문 패권주의를 반박한 판사님의 논리와 태도는 적지 않게 유감입니다.

 

모든 태도는 방식 그 차제입니다. 토론이나 대화에서 경청은 실로 수용적이어야 하며 또한 주장은 신중해야 합니다. 오로지 반격의 빌미를 주거나 감정적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 조심해야겠다라는 태도는 옳지 않습니다. 언어는 상호 간에 주고 받는 무기로도 사용 됩니다. 주장을 제기하면 검을 뽑는 순간의 마찰력도 유의해야 합니다. 필히 자신은 물론 속한 모임적 집단에도 적지 않은 반발력을 감수해야 하게 됩니다 특히 정치 영역에서의 언어 태도란 방식으로써, 즉 어떻게 생산해내는가 입니다. 실질적으로 생산양식의 정합성은 이제는 모든 주장과 담론에서 형질과 결론 그 자체를 규정하는 가장 주요한 속성으로 동의 됩니다.

 

실제로 많은 재반박의 논증에서, 소위 규정화라는 프레임을 부정한다라는 거부의 주장이 역설적으로 규정 반대를 위한 규정으로써 즉 역폭력성의 작용을 초래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놀랍게도. reversed-violence 라는 이론은 그 대상과 주장과 무관하게 정치뿐만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항상 공통적으로 실재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다소 조금은 지나친 비약과 공격성을 보인 이번 판사님의 문재인 옹호와 패권주의 반박의 태도는 적절치 않습니다.

 

이번 방송 말미에 격정에 넘친 발언 들 후에 친한 사람끼리는 정치 애기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판사님 발언은 과도한 토로 입니다. 지금껏 남배우님과 함께 후보와 진영을 너머서 시대정신을 표명하고 전직 판사로써 일반 대중이 알기 힘든 법적 사안에 소견을 나눈 것이 아니신지요?  

 

판사님의 여하튼 지금껏 청취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멘트는 노력을 해야만 순수하게 느껴보려 할 수 있었습니다. 열정과 격정이 넘치는 가운데서도 자신의 생산방식이 역폭력이지 않은 자아성이 중요하다 사료합니다. 타인에게 가르침을 너머 규정을 시키는 행위는 실로 신중해야 한다고 봅니다.

 

판사님은 그 동안 매번 신중한 태도를 수 많은 사안에서 견지하셨고 아직 단 한 번도 지식주의자의 우월함이나 엘리트의 계급의식과 같은 양식 태도를 보이신 적이 없습니다. 이는 판사님이 자기-경계심을 지닌 체 세상이나 사람의 눈치를 보아서가 아니라 애당초 본인의 가치관에 우월의식 자체가 없기 때문일 수 있다고 나름 추측해 봅니다. 부재한 것이 어찌 발산 되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존재하는 속성은 필히 발현이 됩니다. 역폭력성의 양식도 마찬가지 입니다.

 

 

 

 

모든 문재인 지지자들은 친문패권주의에 대한 정당한 반발심을 느낍니다. 특히 문재인 후보를 향한 인신공격적 발언과 정치세력의 종북주의자 공세는 정말로 너무나 터무니 없습니다. 그 들은 실상 아무런 근거나 사실을 제시하지 못합니다. 오직 염증만을 남깁니다.

 

이토록 비인간적이며 모멸적인 주장들은 후보는 물론 그 지지자 들에겐 상처와 같은 알량한 말이 아니라 실로 분노를 일으킵니다. 그리고 우리가 분노하는 이유는 정당함이 우리에게 있다고 믿을 수 있을 때 입니다. 그럼으로 더욱 우리의 이유 또한 정합성을 지닌 체 일축함을 탈피해야 합니다.

 

지금의 더불어 민주당은 친문패권주의가 아닙니다. 국민의 선택과 비판을 모두 받아 생성된 제 1당인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온라인 당원제도부터 4월 총선의 역학구도까지 더 논하지 않아도 많은 반증이 있습니다.

 

 

따라서 넘버 쓰리의 남배우님이 친문패권주의가 아닌 친문집약주의에 대한 몇몇 여론이나 인식을 설명하고 그 나름의 타당성을 주장한 것은 옳습니다. 특히 남배우님은 문재인 후보는 패권의식의 태도가 부재하며 다만 후보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어느 정도의 비판은 고려해야 한다라는 의견은 필요한 발언이라고 사료합니다. 남배우님은 심지어 그런 의미에선 문재인 패권주의가 없다고 발언 했습니다.

 

다만 우리 한국 정치에선 어느 정당의 역사이던 인물과 그 지지를 둘러싼 집약적 구조가 존재한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이것은 권력의 속성의 일부분이며 실상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 대상이 아닙니다. 비판의 대상은 불의한 대응이나 과격한 허위의 주장에서 비롯되는 야만성의 세력 다툼이지, 권력구조에 힘을 가하여 결과를 바꾸고 싶다라는 바람이나 의도 자체를 프레임이라는 논리로 비난하는 것은 아닐 것 입니다.

 

정치집단은 권력이란 자본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도 당연히 문재인의 승리를 바라지 않습니까. 이는 다른 후보와 지지자에게도 공의롭게 주어져야 할 평등 입니다. 즉 이들도 우리처럼 불만과 비판은 제기 할 수 있습니다. 누구던 자신들의 행보에 대한 책임과 결과를 논쟁과 경쟁을 통해서 얻는 것이 바로 선택됨이란 권력이라 사료합니다. 다른 경우는 없습니다.

 

경쟁자는 실로 반대자가 되는 것이 권력의 궤적입니다. 선당후사를 강조하거나 너의 무능함이다라는 논리는 권력구조 이해의 필요성을 설명한 남배우님의 소견을 벗어난 논리 입니다. 또한 권력의 형질은 경쟁의 반대자가 다시 동료가 되는 것 이기도 합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 같은 진부한 표현의 실체적 정언 효력이기도 합니다.  

 

예컨대 이재명이나 혹 안지사의 진영에서 민주당 권력이나 세력의 핵심을 얻지 못한 가운데서 자신들의 조직적 열세를 토로하거나 서운함 같은 불만을 제기하는 것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현상 자체로써는 실로 당연한 것 입니다. 만약 문재인 후보가 당의 관심과 지지의 핵심에서 어떤 이유로던 상대적으로배제된다면 많은 지지자들은 이를 타파할 방법을 모색할 것 입니다.

 

오직 문재인 이던.. 이시장이나 안지사의 지지자들의 혹여 원색적이거나 근거 없는 비난이나, 모멸감을 유발시키는 태도, 교묘하게 불신을 심는 여론의 도모 등이 발생 하다면. 당연히 이를 대응하고 또 반박할 사안 입니다. (권력을 얻는 과정 이라 사료) 실로 최근에는 모든 후보의 진영에서 일부의 집단이더라도 수상한 논리로써 스스로를 감싸고 폭력적으로 타 지지자 세력을 일축함은 개탄스러운 행동 입니다. 자신의 후보에게 필히 손해가 됩니다.

 

지자들 사이에서는 텃세를 부리지 않으려고 애쓰는 수용성이 바로 열린공간(모든 온라인) 담론 소통의 원칙입니다. 이러한 원칙이 권력구조와 경쟁 혹은 투쟁 같이 실재하는 정치영역의 속성의 인정에도 적용되길 개인적으로는 바랍니다.

 

실상 우리가 바라는 가장 큰 목적은 바로 정당한 정권교체 즉 승복의 이행입니다.

 

니체 격언처럼 정답의 유무가 아니라, 다만 한 개인의 경험이나 지식이 정치.문화 영역에서만큼은 최종적인 결론은 없다라는 말이 맞다 느낍니다. 이에 정답은 바로 권력구조의 필연적 속성을 동의 한 가운데서 역폭력성을 배제한 체 경쟁하여 선택 받는 것이라고 나름 생각해 봅니다.

 

지지자들 스스로가 높은 분별력과 겸허함을 보여줄 때 유보적인 잠재적 지지자 계층을 설득하고 함께 쟁취할 수 있다고 사료합니다.  

 

단 한 마디로 정치인에겐 사랑 보다는 신뢰받는 다라는 말이 가장 큰 찬사 입니다. 그리고 문재인 후보가 더욱 큰 신뢰를 받으려면 주위의 조력자와 인물들이 더욱 정합적이고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사료합니다.

 

판사님이 앞으로도 팟캐스트 방송이나 또 주요 언론기관에서 정치/문화 영역의 정합한 여론을 생산해 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경선과 대선에서도 문재인 지지방송을 하신다니 저는 기대를 정말로합니다. 판사님이 그 동안 보여주신 공의로운 태도와 법률의 사회적 구속력의 의미 등을 매우 높이 평가합니다. 이에 앞으로도 지니신 모든 역량과 재능을 마음껏 떨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판사님처럼 불의에 타협하지 않았던 분의 성공이 우리 사회의 무의식적 토대에 회복이란 이름으로 남는다고 사료합니다. 또 장래에 현실정치에서 역할을 하신다면 지지하고 싶습니다. 나름 글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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