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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메르시의 한탄
게시물ID : overwatch_475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잉잉
추천 : 10
조회수 : 656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02/11 21:26:57
힐량은 엄청나나 여러사람들에게 때로는 칭찬 때로는 구박받는 유저로써 이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 나만의 의견입니다 잠들기전에 쓴 내용이라 편하게 쓸게요

겜을 하다보면 내가 최후방에 있거나 궁각째느라 최대한 숨어있어도 내가 적에게 맞는 소리 윽 하나에 바로 '메르시지켜!!!'를 시전하는 너무나 고마운 사람들이 있기도 하지만
상대 궁이 두세개나 빠졌을때 그냥 차라리 죽어버리지 피1을 가지고선 상대 어그로를 다 끌고서는 숨어있는 나를 찾아와 치유를 부탁합니다.하다 같이 죽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나를 지킬 생각은 개뿔도 없는데 왜 먼저 죽어버려서 팀을 살리지 못하냐고 개소리 개소리 지껄이는 사람들도 많다

마이크를 키는 순간부터 온갖 성희롱을 듣기에 그냥 상대방이 나를 물고있을시 코앞에서 치유가 필요합니다 라디오를 그렇게 쳐대는데 신경도 안쓰다가 같이 죽은후 부활!!!메르시왜디졌어!!겜접어!!!를 외치는데 참 할맛 안난다

예전에 했던 알피지 게임의 탱커 스킬이 그립다
'락온'
부활이나 광역힐 스킬이 들어갈때 모든 어그로를 받게되는 힐러를 위해 탱커가 모든 적의 어그로를 3초간 강제로 끌어주는 스킬이었다

제발 이 궁스킬이 장착된 영웅이 만들어지면 좋겠다ㅠㅠㅠㅠ
우리팀 힐러가 처맞고 죽기직전일때

'내가 여기 있다!!!' 또는 '니 상대는 바로 나다!!'라는 소리가 들리면서
적팀의 화면이 시전자가 있는 쪽만을 바라보는 그런스킬..

그사이 나는 무사히 피하거나 팀을 살려낼텐데 ㅠㅠㅠㅠㅠ
뇌내 망상이긴 하지만 그런 영웅이 나온다면 힐러유저로서 짝사랑에 빠질것 같다..♥
출처 내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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