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친에게 감동먹은썰
게시물ID : love_225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뛰드88
추천 : 0
조회수 : 66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3 12:32:19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 친구놈들하고의 유일하게 맞는 취미는...

네...

저희는 술을 다 안좋아하다보니...

만나서 커피한잔 마시고...

피씨방엘 갑니다 ㅠㅠ

가서...

스타1을 합니다 ㅠㅠ

어제 친구들만나고 여친과 대화중

여친 : 모했어요?

나 : 친구만났어요

여친 : 만나서 모했어요?

나 : 커피마시고....음...

솔직히 게임하는거 좋아할 여친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래도 속일순 없으니 말했습니다.

나 : 인터네카페가서 게임했어

여친 : 응....그래

역시 기분이 안좋아 보입니다.

여친 : 나는 게임을 안해. 하지만 그게 당신이 좋아하는거면 괜찮아

심쿵...

자기와 내가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해주려 하는 모습에 감동 받았습니다.

나 : 오래해도 괜찮아?

여친 : 음... 당신 스트레스 푸는게 그거라면 괜찮아. 하지만 게임한다고 내 연락 안받으면 안돼

나 : 당연하지

또 심쿵하며 이 사람에게 충성해야갰다고 다짐 했습니다 허허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