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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차라서 무시하는게 아닙니다.
게시물ID : car_92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쪼꼴레옹
추천 : 10
조회수 : 2762회
댓글수 : 60개
등록시간 : 2017/02/14 23:14:20
간간히 경차타는데 무시당했다는 말이나 글을 많이 듣고 봅니다.

저도 지금은 준중형을 타지만 바로 전차가 경차였는데요.
경차라서 무시당했다 라는 말을 반대편 입장해서 생각해봤는데요.

모든 경차 오너들이 그런 것이 아니고, 제가 지금껏 본 자기는 억울한데, 알고보니 운전습관이 엉망이였던 케이스를 공유 드리는 겁니다..

1. 연비주행
경차는 연비 주행 하지말라는 소리 아닙니다
저도 과속하는거 별로 안좋아합니다.

근데, 저는 연비주행하면 하위차선 탑니다.
하위차선은 느리게 가는 차들을 위한 차선이고, 상위차선은 빠르게 가고싶은 차들을 위한 차선인데
구태여 1차선에 들어와서 70~80km/h로 달릴 이유가 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2. 차선변경
'경차는 차선변경할 때, 안껴줘'

네.. 그런 놈들은 비엠따블류 할애비가 와도 안껴줍니다..
그냥 그 차가 지나가고 차선변경을 하세요...

그리고, 어차피 경차라서 잘안끼워주니 공간보이면 그냥 냅따 칼치기 하는 사람도 봤습니다.
저러고 자기 합리화 하는거죠 어쩔 수 없다고..

3. 수신호를 모르는 경우
'1. 연비주행' 항목과 비슷 합니다.

원래 추월하기 전에는 패싱 라이트로 추월 의사를 밝혀야 합니다.
특히, 고속도로에서는 더욱 더 추월 의사를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번 사고 나면 크게 사고나는게 고속도로이기에 서로간 의사소통이 간결하고 확실하게 전해져야합니다.

패싱 라이트를 킨다는 것은 '내가 지금 추월할테니 놀라지마세요' 정도의 의미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근데 그걸 왜 '지금 경차라서 느리다고 나한테 하이빔 쏜거야?' 라고 받아들여서 왜 같이 하이빔 쏘고 다니는지..
요즘 메뉴얼에는 패싱 라이트의 개념을 안알려주나요? 아니면 알려주는데도 그냥 '밟으면 가는게 차 아니야?' 라는 생각인지..

여담으로 새벽 고속도로에서 앞 덤프 트럭이 조는 것 처럼 계속 지그재그로 달리길래 하이빔 두번 쏴주고 경적 두번 울려줬습니다
제대로 달리긴 하는데 불안해서 차선 바꿔서 갔는데요 상향등 키고 쫒아다니면서 빵빵거리더라구요..

무튼, 진짜 경차라서 무시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근데 대부분의 사람은 경차건 뭐건 신경 안씁니다.

그러니까 다들 법규 지키면서 안전운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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