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남성입니다.

현재 저는 키는 170kg에 몸무게는 61~2kg 이며 등치는 큰 편은 아닙니다.

평소에 제가 어깨가 굉장히 좁다고 생각해서, 이번 기회에 어깨운동을 조금 해보려고합니다.

저번에 살면서 처음으로 정장을 입어본 적이 있었는데,

그때 당시 사람들과 사진 찍은걸 저희 형이 보더니,

"oo이 어깨 운동 '많이'해야겠다." 라고 하는겁니다.

예전부터 저는 어깨가 좁다고 스스로 컴플렉스라고 느껴왔는데요.

어제 또, 오랜만에 동갑내기 아는 여자사람친구를 만나서 밥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길을 같이 가는데

"oo이 너 어깨 운동좀해야겠다!" 라고 하는겁니다.

지금 이런말만 두번 들으니.. 어깨가 좁은게 한스럽고 미치겠습니다..

현재 헬스장은 다니는 상태이며 운동은

런닝머신/자전거타기/하체 앞 허벅지/뒷허벅지 운동/턱걸이/팔굽혀펴기

이렇게 딱 운동합니다.

헬스장은 다니지만 헬스에 대한 지식은 없고, 아는 사람과 함께 하는것도 아니여서

제가 하고싶은 운동만 하는 상황입니다.

운동 기구 이름도 잘 모르며 운동 이름도 잘 몰라서 위에 '앞 허벅지/뒷허벅지'운동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그런 제가 이제 3월 중순부터 수영장을 다니기 시작합니다.

수영은 군대에서 조금 배워놓았고, 수영을 하고싶어서 입니다.

제가 다닐 수영장 안에도 헬스기구가 조금 있긴하지만 간략한것들 밖에 없습니다.

이런 현 상황과 앞으로 수영장 다닐 생각인데

어떤 운동을 해야 그래도 다른 사람들 시선에 "어깨 운동좀해야 겠는걸~"라는 얘길 안들을 수 있을까요?

음..선배님들 정말 진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ㅜ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