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연애 시작하면 그 여자만 봅니다 그동안 친하게 지냈던 여자사람친구(말그대로 그냥 친구) 만나러 갈때도 여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하고
길가에 그 어떤 여자에게도 눈길 하나 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 여자친구 외에는 아무도 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그런데... 그런 제가 바보이고 갖고놀기 쉽게 생겼나 봅니다.
저와 사귀었던 여자들은 왜 하나같이 제 친구와 바람, 소개팅 심지어 선보다가 걸려서 헤어지는 걸까요?
제가 그렇게 맘에 안들면 저와 정식으로 헤어지고 선을보든 소개팅을 하면 되잖아요...
저는 대체 여자들에게 어떤 남자일까요?
저는 정말로 제 여자친구 였던 사람들이
춥다고 하면 외투 벗어서 주었고
먹고싶다는거 있다 그러면 가서 사오고(혹은 같이 가서 먹고)
몰래 깜짝선물도 해주고
돈도 아낌없이 쓰며 행복하게 해주었는데....
그게 호구였나 봅니다.
연애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