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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역시나 잘 살아가고 있었다
게시물ID : love_22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논개.
추천 : 4
조회수 : 58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2/18 00:39:02
역시나 넌 잘 살아가고 있었고
여전히 난 시들 날만 기다리고 있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널 만난 어제,
이미 너무 달라졌음을 느꼈던
그 날의 밤 공기에선
아쉬움과 미련이 한 웅큼 느껴졌다

마지막이어야 하는데
마지막이었어야 맞는데
나는 결코 그러지 못할것이다

너의 흔적, 향기, 모습
그 하나하나 자취를 감추고는
내 온몸 구석구석에 남았다

널 불사르면
난 오롯히 홀로 설 수 있을까
결국 너를 아는 나만 사라지면 될 일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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