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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 사진 모음
게시물ID : cook_1964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블리
추천 : 18
조회수 : 134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2/18 06: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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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하드 정리하다가 반가운 사진들이 있길래 한번 들고 와 봤습니다.
 
요리하는 것, 특히 도시락 만드는 걸 좋아하는데 도시락 싸서 다니기 시작했던 초창기 사진들이더라구요.
대부분 다 4-5년전에 만들었던 거에요. 오랜만에 보는 사진들인데도 그때 생각이 나서 좋았습니당.
 
싸이에 올려뒀던 사진들 저장해둔거라 혹시 모르니 화질구지 주의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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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도시락 스타일로 만든 것.
흰밥에 달걀후라이, 볶음김치, 소세지부침, 돼지고기 잔뜩 넣은 볶음고추장 이네요.
요거 들고 친구들이랑 한강 놀러가서 쓱쓱 다 비벼 먹었었어요~
먹고 나서 은박 도시락은 휴지통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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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도시락 라이프가 시작된 역사적인(?) 사진입니다.
다이소에서 2천원짜리 도시락통을 사이즈 다른 것으로 여러개 사고 가방도 사서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 시작했어요.
지금도 이 도시락통이 다이소에 있더라구요.
 
소고기와 채소를 넣은 볶음밥에 나름 파슬리 가루까지 뿌려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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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을 꽃모양으로 찍어 구워주고 쌈장을 살짝 밥 속에 넣어준 상추쌈밥과 메추리알 꼬치를 넣은 샐러드네요.
판다 모양 통에는 샐러드 소스가, 왼쪽 구석에 노란 것 안에는 소금이 들어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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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락을 싸다니기 시작하면서 슬슬 도시락과 관련된 용품들도 모으기 시작했다죠.
유부초밥+브로콜리 조합에 사과샐러드로 구성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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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밥에 계란후라이, 미니돈가스가 있고 곰돌이 푸는 케찹이 들어있는 소스통입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사진 이쁘게 찍으려고 파슬리로 하트 열심히 만들었는데 막상 먹을땐 마른 풀냄새에 난감했었어요^^;
반찬으로는 진미채볶음, 어묵볶음, 김치를 곁들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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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유부초밥 등장... 브로콜리도 또 나타났습니다.
반찬으로는 장조림이랑 김치를, 사과까지 같이 넣었네요. 심지어 각잡힌 토끼모양.
그치만 반찬 냄새가 사과에서 나서 같이 두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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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서울숲 놀러갔을때 준비했던 도시락이에요.
 
베이컨 안에는 볶음밥이 들어있었는데 가을이라 베이컨이 굉장히 차가워서 맛이 너무너무 없었어요.
대신 아래쪽에 삼각형 모양 주먹밥은 주먹밥을 만들고 계란물 입혀 한번 더 구워준건데 식어도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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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기차타고 여행갔을때 준비했던 4인분 도시락이에요.
고구마 샌드위치랑 유부초밥, 과일이네요.
 
기차는 두 시간 탔는데 두 시간 내내 이거 먹고 친구들이 싸온 과자에 주전부리까지 다 해치웠다느..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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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리를 좋아하는걸 알고 새언니가 부탁했던 조카의 첫 소풍 도시락입니다.
부모와 동반하는 소풍이라 선생님 몫까지 해서 총 8인분 정도 준비했어요.
새언니가 이것 저것 많이 도와주었고 나중에 수고비도 두둑히 줘서 만드는 내내 신났던 기억이 나네요.
 
전부 다 하나 하나 손수 만든 것으로 사실 사먹는게 더 저렴했을거에요.
그래도 만드는 정성이라고 나중에 맛있게 다 먹고 돌아와서 엄청 기분 좋았었네요.
 
 
 
사진이 다 안올라가서 최근 1-2년 직장 다니면서 싼 도시락들은 따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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