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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위로한다! _ 불금혼술
게시물ID : cook_196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roh
추천 : 10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2/18 08:45:33
요 며칠 이런저런 일들로 복작복작 하면서 마음이 힘들었더랬어요.
한 시간 반 퇴근 거리를 꾹꾹 참고 있다가
현관문 손잡이 잡고 주저 앉아 펑펑 울고 싶다가도
보는 사람은 없지만 자존심이 너~~ 무 상해서

그래서 뭐 왜 뭐 내가 내 인생 산다는데 뭐 왜 뭐

하는 마인드로 참아내며 며칠을 보냈드랬어요.
그러다 기왕 힘들거면 숙취로 힘든게 낫지 ㅠㅠㅠ
라는 이쁜(...) 마음으로
오늘은 주급도 받았으니 있는대로 사치를 부려보아요 ㅋㅋㅋ


연어 진짜 좋아하는데
회 진짜 진짜 엄청 너무 좋아하는 섬 태생인데
한동안 못 먹다가 마트표라도 먹으니 행복해요 히히히


나는 내가 위로한다
뭐 왜 뭐
팔자 니가 뭔데 껴드냐 ㅡ_ㅡ


아오 맛난거이 히히히히

KakaoTalk_20170217_17251529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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