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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정이형 잘가...
게시물ID : sisa_8508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랩플래야...
추천 : 37
조회수 : 2076회
댓글수 : 41개
등록시간 : 2017/02/18 15:46:11
여러해 형을 좋아하는 아끼는정치인으로 생각했어.

그런데 이제 형을 보내려해.

협치 대연정, 다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해.

정치를 하다보면 혼자 다 가지려는것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위라고 생각하기도해.

그런데 형...

우린 권력을 나눠갖거나 아니면, 우리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는게 싫어서 촛불을 든게 아니야.

대화와 협력, 그리고 분권을 할 수 있는 대상은 적어도 

'인간' 이어야 하고, 우리와 다른 생각을 가진 대상이라도 결국은 '국민'을 위한 존재이어야 하기 때문이어서

촛불을 들었던거야.. 

형, 잘가. 내가 형때문에 감격한 지난날은 잊지 않을게, 다만, 앞으로 형을 그런눈으로 지켜볼 일은 없을것같아. 다른 정치인들 처럼 감시하고 지켜볼것같아.

잘가 형의 협치와 대연정에 난 없을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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