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떻게 하죠? 취준생이 3만원넘는 식사대접받음.
게시물ID : gomin_16898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폴나폴사자
추천 : 0
조회수 : 974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02/19 16:16:48

부담스러우니 음슴체

생각해보니 스터디원 오빠가
이제 스터디끝났으니 마지막으로 식사나하죠라는
말에 오케이했음.

그리고 내딴엔 밥값으로 만원챙김.
왜냐, 나는 국밥이 먹고 싶었으니까.

그리고나서 바로 어제
저는 감자탕먹고 싶어서 "감자탕먹어요!!"그랬더니
오빠가 많이 당황한 눈치예요. 그래서 일단은 
"그래 오빠 먹고 싶은데 가요"라고 했음.

그 오빠가 왠 파스타집으로 데려가더니
밥값으로 3만원 넘게 씀.

정말로 무슨 파스타가 
만오천원부터 시작하는 거임.

내가 들고온 예산 초과임. 

잘못하면 파스타집에서 설거지할까봐
부담스러워서 오빠 하는 말 다 들어주고
리액션도 과하게 취하고 뭐 그럼.

그리고는 도서관까지 다시 차로 데려다
주셨는데 너무 부담스러움.

이걸 다시 그 액수만큼 밥을 사줘야
 지인 관계 유지도 될테고
사람의 도리고 인지상정인 거같은데
나는 솔직히 -내가 싸가지없어선가-
그렇게 비싼 식사대접받고도
별로 마음이 안감. 너무 부담스러워서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