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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금액 때문에 고민이에요ㅠ
게시물ID : wedlock_70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블루
추천 : 5
조회수 : 2266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7/02/20 10: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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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고민게에도 심장이 터질 거 같다고 했는데ㅠㅠ
 
 
 
결혼전엔 결혼결심해줘서 고맙다고 하시고, 상견례하실때도 다 생략하자고 하셨는데ㅠ
계속 말씀이 많아지시길래
 
왜 그렇지 하고 고민을 했더니
 
 
어제 예랑에게 들은 말을 종합해봣을 때,
 
 
결론은 내가 결혼비용을 너무 작게 해간다 그거였던 거 같아요ㅠ
 
 
 
예비신랑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남겨주신 돈 오천만원정도, 예랑이 지금까지 번 돈이 3000만원정도에
뭐, 결혼준비비용까지 포함하면 예랑쪽에선 구천정도 준비해 가는데
 
 
저는 공부하느라고ㅠ 돈을 못 벌어서 2년정도 회사 다녀서 2000만원 쬐끔 더 모았는데ㅠ
그래서 염치없지만 부모님께 식대정도는 부탁드릴 생각이구요ㅠ
 
 
사실, 부모님이 결혼허락 힘들게 해주시면서 대신 후회는 하지말라고 그렇게 말씀을 하셔서
힘든일은 있는데 부모님게 말씀을 못 드리겠어요ㅠㅠ
 
 
어디 물어보고 해야 하는데ㅠ 나는 부모님 걱정하실까봐 혼자 해결하려고 하고
그 쪽 언니가 보기엔 그것도 마음에 안드시는 거 같고ㅠ
 
 
아무것도 필요없다고 하시고, 폐백 다 생략하시자고 하시길래 이바지상은 제가 상을 해갈필요는 없을 거 같고, 그냥 고기랑 과일 이렇게 준비를 해가면 안되냐고 물었는데 그런 태도자체가 문제라고 하시니ㅠ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
 
 
예비신랑은 중간에서 제 편을 드는 거 같은데 그게 보기 싫으신걸까요?ㅠ
 
예비신랑 믿고 일단 결혼준비는 하고 있구요
 
예비신랑이 이바지상은 안하는 걸로 하고, 한복도 각자집에서 준비하는 걸로 하자고 정리는 해놨다고 하시는데ㅠ
 
그래도 제 돈에, 결혼준비 신행빼고 나면 천삼백에서 사백정도 여유가 있을 거 같은데
이걸로 가전가구 다 해 올 수 있겠냐고 걱정하시는 거 같아요ㅠ
 
 
혹시 가전가구 준비가 불가능한 금액인가요?ㅠ
주변 친구들은 그정도면 될 거 같다고 하는데ㅠ 자꾸 시댁에서는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서ㅠㅠ
 
 
그리고 적어도 현실적으로 남자가 일억가까이 하고 여자가 이천정도 해가면, 시집살이는 당연한 거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 말에 죽어도 동의를 못하겠거든요ㅠ
 
언니들을 만나서 오해가 있는 걸 푸는게 맞는건지, 예비신랑에게 계속 모든 걸 맡겨야 하는 건지도 고민되네요ㅠㅠ
어떤식으로 하는 게 현명한 방법일까요?ㅠ
 
 아, 그리고 예비신랑도 중간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거 같아서 그것도 너무 속이 상해요ㅠ
내가 다 마음이 아파요ㅠ 얼마나 힘든 지 보여서ㅠㅠ
예랑이 위로 할 만한 방법 없을까요?ㅠ 지쳐보이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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