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때쯤 아이보다 더 긴장하실지도 모를 예비학부모님들께
ㅋㅋㅋㅋ힘내시라고 응원합니다
큰애 졸업시켜보니 요즘은 학교쌤들 대부분이 다 좋으시더라고요 어릴때 전설의 레전드급인 개구쟁이들도 알아서 다 잘 살아나가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학교가기전에 할수있으면 좋은것 몇가지 적어봅니다
담임쌤이나 학교따라 달라요~
1. 우유팩 따서 마시기-우유급식하는 학교라면요
2. 젓가락질하기-어른수저 줍니다 저희반은 젓가락질 못하면 고리달린 젓가락 갖고와도 된댔어요 
3. 단원평가같은거 볼때 아는 문제도 시험지형식때문에 못 쓰는 경우가 많았어요 ( )안에 답 써야하는걸 모름
4. 학교안에서 길 잃는 경우,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기-의외로 학교안에서 미아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처음엔 방과후도 너무 많이 시키지말래요 교실찾아가는것도 큰일이라고ㅎㅎ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을때 길에 앉아있는 경우도 종종 봤는데 어디에 도움을 청할지 정해두는게 좋을것 같아요 아, 학원갔는데 문 안 연 경우도요
5. 신발 잘 갈아신기-얼른 못 갈아신어서 지각하는 경우도;;; 신발갈아신으면서 친구만나서 장난치다가 지각하기도...
6. 한글... 잘 모르는 친구도 있긴하지만 방과후수업에는 첨부터 아이 본인이 직접 쓰는 일이 흔하네요

이건 쓸까말까했는데... 우리아이가 괴롭힘당할때 상대엄마에게 직접 얘기하는것보다 담임쌤께 우선 알리는게 나은것 같아요 우리애얘기가 100%맞는건 아니거든요 잘못 알고 전화했다가 오해생길수도 있으니 아이나 엄마나 우선은 선생님께 도움을 받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전 큰애땐 엄마들끼리 얘기했고 둘째땐 선생님이랑 얘기했는데 경험상 그런거 같아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