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안희정 지지자이고 여전히 지지자입니다.
게시물ID : sisa_8524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는이
추천 : 1/10
조회수 : 654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2/21 00:42:24
선의라는 주제로 굉장히 큰 논란 있는 안희정지사의 마인드

논란 그 이전부터 그 마인드를 알고서 지지했던 사람입니다.

이유는 이명박의 실용주의에 속아서 실용주의를 고민하다가 안희정씨의 의견에 공감하고 있어서 인데요

우선 이야기를 끌어가기 위해서 잡설을 한다면 제가 생각한 실용주의는 우리가 악이라고 생각했던 것들마저도

그중에서 좋은것들을 가져와, 가장 실용적으로 사용하는것을 실용주의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은 그거 한다고 돈이나오냐 쌀이나오냐 돈이 되야 실용적인거지 하고 돈되는것은 다 건들여 부정부폐를 만들었습니다.

솔직히 현재 우리의 자본주의와 북한의 공산주의를 보면 공산주의는 절대악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선진국이라 부르는 북유럽국가들은

공산주의 시스템을 자본주의에 섞어서 수정자본주의를 만들고, 끊임없어 고치고 좋게 발전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실용주의라 생각합니다. 독재에서도 좋고 쓸만한거 가져다 쓰고, 민주주의에서도 옳지 못한건 버리고 하는 것들 말입니다.

이명박이 4대강 한다고 했을때도 분명, 홍수예방 차원에서 한다고 하는 선한의지는 있었습니다. 물론 그것을 속이고 자신의 잇속을 챙긴건

잘못된일이고, 처벌받아 마땅합니다. 만약 선한의지로 4대강 한다고 했다면, 샘플로 한개 해보고 긍정적인 효과가 나온다면 진행하고, 아니면 부수고

복원하면 될 일입니다. 그리고 실패한 수많은 정책중에 하나로써 좋은 예를 남기면 됩니다.

하지만 그 4대강이란 좋은 기회를 악한의지로 날려먹은것이죠.

각설하고

즉 모든 행동에 선한의지를 살리는 방향으로 행동을 하자는 것이 바로 실용주의이고 안희정이 말하는 선한의지라는 겁니다.

이렇게 해도 논란은 가중되고 이해 할 수 없겠죠.

하지만 4대강 한다고 대선공약을 내새운 이명박을 뽑은 사람들은 어떨까요? 다들 설마 그럴지 몰랐다 라고 하십니다.

다들 선한의지를 생각하지, 그것을 꼬아서 나쁘게 보지 않는다는 것이죠.

속은 사람들 입장에선 굉장히 분노해서 받아들이지 않고 예를들어 박근혜를 뽑아놓고 이제와서 난 박근혜 안뽑았어 하고 부정하시는 분들처럼

그것을 수긍하기는 커녕 분노하시게 되는데요.

그렇기에 과정과 결과를 보고서 과정과 결과가 선할때만 선하다고만 생각한다면, 종종 악한동기에서 했던 일이 선한 결과로 나오기도 하고

정말 선한동기에서 했던 일이 악한결과로 나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를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디에나 좋은 목적이 있는 것이고 그 좋은 목적을 극대화 시키는 것 이라고 한다면 다들 수긍하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전에 전경련이 불법정치자금에, 관제시위 자금지원등 굉장히 옳지 못한 일을 행하고 있을때 야권에서 다들 전경련 해체를 주장하였습니다

그때 문재인씨만이 전경련 해체하면 안된다고 주장했지요, 좋은데다 쓰자, 이것이 바로 선한의지 입니다.

칼을 나쁘게 사용해서 사람찔러 죽이지말고, 칼을 찌르더라도 사람을 살리는데 쓰자

이것이 선한의지입니다.

박근혜가 만든 미르스포츠재단, 스포츠 융성이라는 선한의지에서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실제는 자신들이 국가 혈세에 빨대꽂아서 국민을 우롱하는

그런 기관으로 만들었습니다. 박근혜가 한 행동을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처벌해야죠, 당연히 법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스포츠 융성도 같이 해야죠, 박근혜가 만들었으니, 나쁘것이다 라고 매도 하면 안된다는 겁니다.

비록 박근혜가 악하게 사용했지만, 스포츠 융성이라는 선한의지만은 계승하자라는 것이죠.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