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님 말만 들으면 틀린 말이 아닙니다.
원론적이고 이상적이죠.

허나 이상이란 것은 현실, 상황이 받춰줘야 합니다.
당장 핵전쟁이 벌어져 무정부 상태가 되고 강도들이 판치면 우리가 알았던 인권이니 법치주의는 모두 공허한 외침이 되는 것처럼요.

문제가 여기서 나옵니다.
안희정은 위기의식이 없어요.

새누리 및 적페 세력들은 암세포입니다.
같이 끌고 나가야할 세력이 아니라
지금 끊어내지 못하면 언제고 다시 증식할 겁니다.

안희정 지사의 철학은 존중합니다.
허나 말씀하시는 주장들은 지금 새누리와 그 적폐 세력들에 대한 인식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은 정말 아름다운 것만 생각하는
청순뇌를 지니신 건 아닌지 의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