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옵치를 즐기고 있는 18세 고1입니다.(사정이 있어 학교 잠깐 나왔었습니다.)
중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있는데
게임을 할 때마다 다른 친구 아이디를 빌리는데 도가 튼 친구입니다.
한번도 자기 이름으로 된 아이디로 플레이하는 걸 거의 못 봤어요.
오버워치도 자기는 아버지가 허락을 안해줘서 못 만드는데 아이디 좀 빌려줄 수 없냐
해가지고
본캐 배치가 실버가 나온 터라 1시즌 영향 안받고 배치를 보면 몇점이 나올까 궁금해서
잠시 만들었던 부캐(2500)를 친구한테 빌려줬습니다.
저는 아예 안쓰고 친구는 거의 그 아이디만 돌렸구요.
게임상에서 만날 때마다 너는 언제 니 계정 만드냐 도대체 언제 만들꺼냐 물어보는데
그 친구는 항상 내가 그 계정으로 얻은 스킨이 몇갠데 아깝다, 아직도 아버지가 허락을 안해주신다
하면서 제 부계정을 쓰는 것을 고집합니다.
그렇게 2월 17일날 부계가 막히고 친구가 카톡으로 계속 찡찡댑니다.
돈 모아서 사라고 하면 모아돈 둔 동생이 계속 가져간다고 하고, 아빠한테 부탁하라고 하면 아빠가
게임을 허락을 안한다고 하고
아니 그럼 하지 말던가
지 아이디는 쓰지도 않는 주제에
전에 넥슨 아이디 빌려줬더니 좀 쓰다가 내가 계정 삭제해버리더니 몇달동안 나한테 찡찡데더라?
겜상에서 만날 때마다 너는 도대체 언제 만드냐 도대체 만들 생각은 있는거냐, 북미계정 피시방이벤트
언제 끝날지 모르니까 미리 니 계정 만들으라고 9월달부터 걱정해줬더니 온갖 핑계를 대면서
안만들고 있다가 불똥이 지 발에 떨어지니까 그제서야 아이디 어떻게 만드냐고 나한테 물어보고 있고
게임 계정 한번도 안만들어 본 것처럼 말야
전에 보니까 너 넥슨 아이디 니 명의로 하나 가지고 있더만 이건 왜 못 만드는건데
이 친구 정말 생각이란 걸 하는 건지 모르겠네요
.........
친구한테 욕 못하는 성격이라 담아두고 있었는데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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