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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변한 단골집만큼 아쉬운건 없지요.....(Feat. 해물칼국수)
게시물ID : cook_196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여보어디야?
추천 : 12
조회수 : 923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2/22 14:06:25
비도 오고 쌀쌀한 오늘 점심
따끈한 국물 생각에 실장님과 함께
조금 멀지만 종종 가던 해물칼국수 집으로 갔어요
 
하지만 바로 앞전에 갔을때 뭔가 맛이 변했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맛있었던 때를 잊지못해
오랜만에 오늘 찾아갔어요
 
거기 해물칼국수와 부침개는
가격대비 정말 맛난 곳이거덩요ㅋㅋ
 
오늘도 어김없이 해물 칼국수 2인분과
부침개 하나를 주문하고 따끈한 보리차로
몸을 녹이고 있으니
갓 부친 뜨끈한 부침개가 먼저 나왔어요
 
그런데.......
 
분명 외관상으론 오징어도 듬뿍!
겉도 바삭바삭하게 익은
예전에 먹었을때랑 똑같은 부침개인데...
왠일인건지 맛이 너무 밍밍...니맛도 네맛도 아닌 맛...
바로 앞전에 와서 먹었을때 보다
더  못한 맛이더라구요..ㅠㅠㅠㅠㅠ
 
 
그냥 기분탓인가...싶었던 찰나
해물칼국수 등장!
 
역시나 외관상 해물은 예전처럼 듬뿍!!
면과 국물을 앞접시에 덜고 한입 먹는 순간....
 
이것 또한 니맛도 네맛도 아닌 맛....
 
싱겁고 비리진 않은데 뭔가 먹다보니
물리는 맛......
 
분명 겉으론 변한게 없는데 왜 맛이 이런건지..ㅠㅠ
 
그전엔 국물을 더 리필하면 좋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정말 좋아했꺼든요...
 
 
첨엔 제 입맛이 변했다 싶었는데
같이 간 실장님께서도 맛이 변했다고..
예전만큼 못하다고 왜이리 맛없냐고...
너무 아쉬워 하셨....ㅠㅠㅠㅠㅠ
 
 
일하면서 멀어도 종종 가던집이였는데..ㅠㅠ
 
분명 주인 아저씨도 주방에 일하던 아저씨도
모두 다 그대로인데....
손님도 그렇게 바글바글 한것도 아니고
방송탄 집이 아니라 맛이 변할리도 없는데ㅠㅠ
 
예전의 맛을 기억해서 찾아간 집인데..
간만에 왔더니 맛이 변하니.....
오늘은 뭔가 정말 아쉬운 날이였네요..ㅠㅠㅠ
 
 
 
 
 
 
 
아쉬운 마음을 담아....
그집에서 예전에 찍은 사진 투척!
 
 
KakaoTalk_20170222_132551733.jpg
 
 
7000원짜리 부침개
오히려 오늘 더 오징어가 더 많이 들어 있었는데..
맛은 왜 변했니....ㅜㅜ
 
 
 
KakaoTalk_20170222_132553076.jpg
 
 
1인 8000원 해물칼국수
오늘도 역시 해물이 이렇게 많았는데..
맛은 왜 예전같지 않니....
 
 
 
어....어떻게....맛이 변하니..ㅠㅠㅠ
 
 
 
 
 
 


출처 다음번에 가면 해물칼국수 말고 비빔국수를 시켜먹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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