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컴2를 막 끝냈습니다. 한 40시간 걸린거같은데
개인적으로 '잘만든 수작'인데 '완벽한 명작'까진 좀 아닌거 같아요.
특히 난이도적인 측면에서 밸런스를 좀 실패한거 같습니다.
난이도 밸런스는 엑스컴1이 조금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병사들이 특색이 생긴 중반부터는 스릴있고 재밌게 하긴 했는데
초반에 너무나도 쉽게 툭툭하면 죽어버리니
졸지에 초반부에 세이브 로드 노가다를 했네요.
아니 죽는거까진 괜찮은데 예전에 본 짤방 90% 바로 코앞에 적 못맞추는것처럼
인간적으로 명중률이 너무 엉망이네요
아무리 확률게임이라도 바로 코앞에 있는 적을 번번히 놓치는데다가
해킹도 비중은 크지 않지만 실패하더라도 이해가 되게 실패해야하는데 그냥 지맘대로고
인간적으로는 좀 너무하더라구요 겜하다가 화도나고
거기다 적들은 툭하면 치명타가 터지기 일수라 아차하면 병사들이 죽어서
재미는 있긴한데 앞서말한 코앞에 적도 놓치는 상황이 짜증나더라구요.
그런의미에서 롱워는 더어렵다고는 들었는데 좀 어떤가요?
엑스컴1도 롱워는 안해봣거든요. 어려운거야 괜찮은데 코앞에 적 못맞히고
해킹 무지 실패해대고 그런건 똑같나요? 그렇다면 왠지 안건드는게 멘탈에 좋을거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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