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따뜻한 날씨라, 요즘 눈에띄는 둥지 몇군데 들려봤습니다.
이렇게 돌아다닌건 작년 가을 이후로군요.
(작년 여름에 이짓하다가 체중 10킬로 빠졌는데, 겨울내내 회복되어서 다시 뱃살 출렁입니다)
먼저 들린곳은 히비야공원(日比谷公園).
여기는...
츠보츠보(단단지) 잡으러 갔어요.
근데 잡다보니 엄청 잡몹인거 같아서 그만두고 다음코스로...
두번째는 요요기공원(代々木公園).
여기는 카부토(투구) 잡으러 갔져.
1세대지만, 사탕이 좀 부족한거 같아서 사탕쌓으러 갔습니다.
그 넓은 공원을, 투구 50마리 잡을정도로 싸돌아다녔더니 피곤하더군요.
(물론 다른 포켓몬도 많이 나옵니다)
그리고 세번째는 신주꾸 중앙공원(新宿中央公園).
여기는 소난스?(한국이름은 모르겠음요) 잡으러 갔습니다.
18마리 잡았네요.
요건 숫놈이고.
요건 암놈인 모양인데.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음.
그리고 신주꾸 중앙공원은 예전부터 여러가지 다양한 포켓몬들이 나왔습니다.
오늘 처음 도감 등록시킨 넘들을 보자면...
요거.. 옥탄?(한국이름은 모르겠군요). 무슨 생선대가리가 진화하면 이리 되는거 같던데....
세마리나 잡았군요.
글라이거? 요넘, 10킬로 알에서 나오는 폭탄인거 같던데. 암튼 오늘 첨 잡았습니다.
무장조. 이넘도 폭탄이죠? 암튼 도감 처음 등록.
델빌(?) 이 똥깡아지도 오늘 처음봅니다. 두마리 잡았네요.
그나저나 요즘 생긴 파인애플열매 정말 좋네요.
cp낮은넘 골라서 열매먹이니 사탕 들어오는 재미가 쏠쏠하더군요.
요것들과 다른 잡몹들 합쳐서 약 500마리 잡은거 같은데. 피곤하네요.
이제는 며칠 열심히 한다고 해서 레벨 올라가는 재미도 없고.
암튼 30렙 넘으신 분들은 슬슬 힘들어질 시기인거 같은데,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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