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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예로부터 먹방의 불모지였습니다
게시물ID : cook_1974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롱혼
추천 : 4
조회수 : 116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2/27 03:12:47
제주는 예로부터 먹방의 불모지였죠...그나마 어릴때부터 유명했던게 서귀포 진주식당,  80년도에도 유명했습니다 해물뚝배기...
 
더 심한 제주시에는 송죽원이랑 미풍해장국정도...  삼겹살도 육지분들이 선호해서 근고기라고 포장해서 파는 앞다리살, 뒷다리살 정도... 그러다가 일본 인바운드 대상으로 늘봄갈비가 그나마 고깃집으로 유명했고, 그 앞에 흑돈가 생기고 흑돈가 사장이랑 늘봄사장이 미리 언약한 뭔가가 틀어지믄서 늘봄 흑돼지가 생기고,,, 돈사돈이 생기믄서 본격적으로 근고기집 전성기 구가...그 전에 솥뚜껑 삼겹살도 제주가 원조입니다 어릴적 꽃집하던 아주머니가 주물점에 솥뚜껑 꺼꾸로 엎어서 고기굽는 집 만들거라고 상담하던 기억이 저 어릴적입니다만 아직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활어 잡히는게 내라꼽고  낚시걸리면 바다에 던져버리던 쥐치(객주리)나 전분공장주변 배수구에 모여들어서 더러운 물고기로 불리던 벵에돔이,,, 고급 횟감이 되고, 할머니집 가믄 끓여주던 방어국(쓴맛 작살...무우넣어도...)이  별미가 되고 천지가 개벽이 되니...헐...스럽습니다 방어보다 더 맛없는 고기로 불리던 히라스도 횟감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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