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날과 같이 고동과 소라가 먹고싶어서 하나둘 건저 올리던중 전복이 보였습니다.
정작 전복사진이 없네요.
꽤 튼실한 녀석들 입니다. 회로 먹기엔 질리고 버터에 볶아먹기로 결정 했습니다.
버터는 홋카이도산 버터! 유제품은 홋카이도이죠. 너무 많이 넣어도 안좋으니 적당히 잘라서 쓰도록 합니다.
영양 밸런스를 위해 브로콜리도 준비합니다. 브로콜리는 잘라서 씻은 후 페이퍼타올에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버터에 전복을 넣어서 살짝 구워줍니다. 꾹 눌러보고 탱글탱글함이 느껴지면 뒤집어 줍니다. 그리고 준비한 브로콜리 투하!
살짝 버터에 구워지기 시작하면 블랙페퍼를 흩뿌려 줍니다.
다음은 와인을 이용한 플람베...의 순서인데 와인이 없네요 아쉬운대로 사케로 대신 합니다.
마침 요리용 사케가 있네요. 아쉬운데로 소주컵 반컵정도 뿌려주고 달달 볶아줍니다. 불꽃놀이는 다음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전복위에 다시한번 블랙페퍼를 한번 흩뿌려 줍니다. 그리고 플레이팅하면 완성! 먹어본 사람들의 반응이 좋아 2차 들어갑니다.
이번엔 세마리 들어갑니다. 하나는 잘라서 볶아보도록 합니다.
위에 한마리 구운것과 동일한 방식으로 구워주도록 합시다.
남은 전복들은..
회도 빠질순 없겠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외부펌금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