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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은 없다.
게시물ID : computer_3371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토메틱시티(가입:2017-02-01 방문:221)
추천 : 9
조회수 : 106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2/28 11:00:41

이 글은 아래 Article들을 참조하여, 그 내용을 축약한 것입니다. 다소 어두운 주장이지만, 역설적으로 그 속에서 희망을 말합니다.


The 4th Revolution: Do you imagine it a revolution? Oh, poor...

我が国と世界の構造変化と 第4次産業革命による変革の方向性 - 経済産業省

「第4次産業革命」と中間層の闘い

The surprising link between science fiction and economic history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what it means, how to resp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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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매일같이 4차 산업이란 용어가 뉴스에 오르내린다. 아마도 인공지능(AI)과 같은 신기술이 새로운 먹거리가 되리라는 기대일 것이다.


그러나, 4차 산업은 없다. 산(産)은 있어도, 업(業)은 없으므로, 산업(産業)은 없고,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없다. 산(産)은 낳는 것이므로, 농산품, 수산품, 축산품, 공산품등을 만드는 것이고, 업(業)은 몸과 뜻으로 짓는 일이므로, 제조업과 서비스업 같은 직장이다.  재화든 용역이든 상품을 낳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나, 더 이상은 근로 대중이 생산의 주체가 아니다. 예를 들어, 은행은 금융서비스 상품을 낳는 산(産)이고, 은행원은 몸과 뜻으로 그 일을 행하는 대중이다. 은행은 산(産)으로 계속 되겠지만, 은행원도 계속 있으리라는 보장은 없다. 있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있다. 산(産)만 있고, 업(業)이 없는 것을 우리는 수 차례 겪어 봤다. 공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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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우리 목전에 닥친 것은 4차 산업혁명이 아니라, 대공항(大恐慌)이다. 청년실업과 사오정은 나날이 더 악화될 것이다. 수십 만의 취업 재수생들과 공시생들의 존재 이유는 하나이다. 전체 인구의 소비를 충족할 생산력이 남아돌기 때문이다. 100만명을 먹여 살리는데 10만명의 노동력으로 충분하다면, 90만명은 할 일이 없다. 과도한 생산력이 수많은 이태백과 사오정을 낳는 자궁이다. 인공지능은 이 상황을 ‘폭발적으로' 악화시킬 것인데, 그러한 ‘혁명적 악화’도 혁명이라면 혁명이랄 수 있겠다. 10명의 AI 엔지니어가 10만 명의 은행원을 대신하고, 10명의 AI 엔지니어가 10만의 법조 종사자를 대신하며, 인구의 0.1%가 나머지 99.9%의 수요를 생산할 것이다. 99.9%가 소비할 돈이 없는데, 0.1%는 어디에 상품을 팔 것인가? 결국 둘 다 종말에 이를 뿐이다. 물론, 0.1%는 다른 방안을 찾을 지도 모르겠다. 그 방안이 자본주의 시장 경제가 아닐 거란 점만은 확실하다.


우리의 앞날은 과거의 봉건제나 농노제보다도 못하다. 영주와 농노는 최소한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였지만, AI 전문가와 대중은 서로에게 필요한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적대적이다. AI 전문가는 대중의 도움없이 재화와 용역을 생산할 수 있고, 대중은 그들로 인해 직업을 잃는다.


그럼에도, 우리는 현재 상태에 안주할 수도, 과거로 되돌아 갈 수도 없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었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는 기아(飢餓)와 전쟁을, 부정과 부패와 폭정을, 광장에서 외치는 저열한 선동과 영혼없이 휘젓는 태극기의 물결을 보았기 때문이다. 내일은 오늘보다 나아야 하고, 우리 손으로 그러한 미래를 개척할 의지와 열정이 가득하지만, 현재의 정치 경제 시스템이 유지되는 한, AI가 가져올 4차 산업 혁명은 재앙일 뿐이다. 모두에게 재앙인 것은 아닐 지 몰라도, 그러한 미래에 눈감고 등돌리는 이들에게는 분명 재앙으로 닥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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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장미빛 미래가 아니라, 4차 대공황이란 재앙에 대비해야할 때이며, 먼지 쌓인 사회민주주의 책을 다시 펼쳐 들 때이다. Good Luck !!


출처 https://docs.google.com/document/d/115gmkPl81CzO2QLCBEtqwbSLxo52CirHsgWPuFv6B8w/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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