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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떡케익
게시물ID : cook_1978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만화보는사람
추천 : 5
조회수 : 84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03 22:44:32
솔직히 망할줄알았음
9살 아들이 열두달토끼밥상 이라는 책에 빠져서 
맨날 우리집에 @@, ##, && 있어요? 라고 물어보는데 솔직히 지가 하나... 반 이상 다른사람 도움을 받는거지
요리학원컨셉으로 지가 선생님이라고 책들고 보면서 시키고 저는 학생역할만 시킴ㅡ.ㅡ;;;
암튼, 망할줄알고 이렇게 대충 함

1. 쌀가루도 방앗간대신 집에서 조금만 갈고
(씻어서 한시간쯤 불리고 체에 물기빼서 갈았음 뚜껑없는 그릇에 갈면 쌀 다 튐)
2. 찹쌀도 섞어야한다기에 가루 남으거 다 털어넣음-쌀가루의 1/6정도? 
3. 소금 한숟가락이랑 설탕 4숟가락 퍼넣음
4. 체에 가루를 내림 
5. 찜통에 물이 끓으면 베보자기깔고 가루를 넉넉히 붓고 찜
베보자기가 어딨는지 안보여서 가제수건 삶아서 썼음
종이호일쓰면 딱일것 같은데 다 떨어졌음
6. 50분 찌라는데 한 20분이나 쪘나? 찔러보니 가루가 묻어나지 않아서 걍 먹음
6. 가루를 소심하게 넣었더니 너무 얇음 고명얹을것도 없고 귀찮아서(왠만하면 열시이후엔 집안일 안함) 콩가루 대충 뿌려줌 
출처 애가 에이~ 찹쌀떡맛 나~ 진짜 케익같이 되는건줄 알았네
라고 하는데 찹쌀떡맛 나는것만으로도 성공이라고 생각되어 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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