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였을껄로 기억해요

어떤 애 둘이서 같이 

무슨 신을 기리는? 축제에 같이 가자고 약속을 했는데

한 애가 그 축젯날만 되면 계속 아픈거에요

그래서 나머지 한 애는 간호만 계속하고

그 다음해도 그 다다음 해도

그 애는 아프고 나머지 애는 간호를 하고
(애는 해가 갈수록 아픈 정도가 심해짐)

의사도 아픈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고

나중에 나이가 들고 그 축젯날만 되면 아픈 애가 자신이 

왜 축젯날만 되면 아픈지 이유를 아는건데
(자신도 모르는 악마의 후손이었다거나? 무슨 이유였더라?
그것조차도 이젠 기억이 나질 않네요)

이 야심한 밤에 그 만화가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