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경기에서의 느낌은

복싱에서의  아웃복서와 인파이터의 승부같은 느낌이었습니다.

kt는 주도권을 가지고 이후 운영으로 이득을 불려서 끝내겠다는 모습은

빠른발을 가지고 상대방에게 펀치를 날리고 상대방의 펀치를 피하며 일방적으로 두들겨패서 끝내려하는 아웃복서.

skt는 전형적이고 안정적인 픽.상대방이 뭘하든 내가 실수만 안하면 이길수 있다는 모습은

안전하게 가드를 올리면서 펀치를 막아내고 상대방의 약점이 보이는순간 순식간에 접근해 묵직한 한방을 먹이는 인파이터.

대부분의 전체적인 게임양상도

초반은 kt가 주도권을 쥐고 흔들었습니다. skt는 맞으면서도 기회를 봐서 맞받아침으로서 역전으로 승리를 취하는 형태가 가장 자주나온형태였습니다.

skt가 맞받아친게 허사가 된판은 졌구요.

3월2일도 3월5일도 마지막 3세트가 참 재미었습니다.

특히나 어제의 3세트 경기는 앞서 말한 아웃복서와 인파이터승부의 절정이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