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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인권 신장과 레드 테일을 아십니까?
게시물ID : military_656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시샤
추천 : 6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08 23:23:23
2차 세계대전 당시까지만해도 미국에서 흑인은 2등시민 취급이였습니다.

그러다 2차 세계대전을 치루면서 군의 인력문제가 생기고 

당시 엘리트만 가능했던 파일럿에도 흑인이 참가하게 됩니다.

그중 레드 테일은 폭격기의 호위로 상대적으로 더 눈에 띄는 도장을 하고 위험한 임무를 수행하게되는데

당시 공군 파일럿으로 임관하게 된 흑인들은 심지어 백인들보다 많은 고강도의 출격을 수행하면서 세계적으로 팽배했던 우생물학을 넘어섰고.

현재 미국의 흑인인권의 신장에 크게 기여하게 됩니다. 과정상 여러 난항 말콤x와 마틴루터킹등 여러 인권운동이 일어나게 되는 흑인인권운동의 시작점으로 보는 미국인 (특히 흑인)이 많습니다.

제가 20대 초반에 우연히 만날수 있었던 그 참전용사분들은 자신이 더 평등하고 자유로운 미국을 위해 기여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한 분들이였습니다.

또한  미국의 여권이 급격하게 신장된 시기도 일치합니다. 총동원되는 남성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여성이 여러 산업과 연구에 뛰어들었고 동등한 일을 할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습니다. 

역시 동시기 우라늄을 정제하는 과정에서 대학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여성인력이 고학력 남성보다 우수하게 기계를 작동시킨 사례는 기존에 과학 공학에서 여성을 낮춰보던 시선을 깨뜨리는 것이였습니다.

평등은 수혜가 아닙니다. 쟁취해야 할 대상이지요.

정말 불평등한 사회는 한쪽만 가는 겁니다. 오히려 한국 인권 감수성이 처참한점은 여성은 군사적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고 하는점 남성은 당연히 이겨낼 수있는것이라고 하는점이라 할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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