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마지막으로 닉값을 하게 되네요.
워낙 잊혀진 음반을 들고온 것 같기도 하지만....
팬이 아닌 일반적인 분들께서는 '달팽이'라는 곡과 '왼손잡이' 라는 곡으로 더 많이 알려져있죠.
그러나 실제로는 '아무도'라는 곡이 패닉 1집의 타이틀이었습니다...(?)
이적이 솔로곡으로 준비했던 달팽이가 라디오 등에 더 많이 신청되면서부터
김진표가 색소폰을 부는 뮤비가 제작되었..........;;;;
심지어 왼손잡이도 이적의 솔로곡이었지만
후속곡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김진표가 랩을 얹은 곡이 추가적으로 후 공개되었습니다 ㅡㅡ;;;
(김진표 지못미)
2007년도에 경향신문에서 발표한,
대중음악사 100대 음반에서 2집 (밑)보다 더 상위랭크인 50위권에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단지, 1집보다는 강렬했던 2집이 더 많이 언급되어서 낮은 순위임에도 -_-;; 아직도 기억되고 있습니다.
패닉 1집이 패닉이라는 그룹의 초판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높은 상위에 랭크된건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한 앨범에 들어가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시 처음부터 다시' 라던가 '왼손잡이', '더' 같이
사회비판주의 스러운 가사가 실려있어서기도 합니다.
- 패닉 1집 : 아무도 - 이 곡이 잘 알려지지 않은 타이틀 곡입니다.
- 패닉 1집 : 달팽이 - 가사도 워낙 유명하죠
- 패닉 1집 : 왼손잡이 - 발라드 가수가 되기 싫다고해서 골라낸 후속곡이었습니다. 앨범과는 다르게 랩이 들어가있는 곡입니다.
- 패닉 1집 : 기다리다 -
: 패닉 1집 앨범중에서 차분함을 담당하는 곡인데, 이 곡이 추후에 계속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나 이적은 이 곡이 인기를 얻는것에 좀 당황했다는 소문이...
- 패닉 1집 : 다시 처음부터 다시 -
엄청 러프하게 녹음한 듯한 곡입니다. 그러나 가사에 집중 할 곡이라고들 합니다.
글 작성하면서,
오래간만에 옛 앨범들을 뒤져보니 나름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패닉의 앨범이 워낙 적어서 생각보다는 많은 게시물이 나오진 않는군요. ㅠㅠ
지금까지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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