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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생각나는 옛 방송들
게시물ID : tvent_232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대머리아님
추천 : 1
조회수 : 82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3/09 15:58:57
최근 한끼줍쇼란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봤습니다

참 재미있더라구요..

그냥 보다가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야.. 이거 점점.. 헝그리 한 쪽으로 제목이 가는구나..(?)

라는 생각이 예전 방송들과 함께 오버랩 되더라구요

96년 방송된 양심냉장고는 급속한 도시화, 산업화 과정과 함께 찾아온 소득수준을 따라가지 못하는 시민의식에 대하여..

2000년 러브하우스.. 그때나 지금이나 보금자리는 삶의 1순위...

2001년 느낌표.. 책을 읽읍시다... 지금 방송되면 바로 폐지될듯.. 전국을 독서 붐으로..

2003년 논스톱4 앤디가 청년실업 40만에 육박~ 한 유행어.. 40만을 넘어갈 줄은 몰랐겠지..

2007년 일박이일.. 내 삶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2002년 월드컵부터 세상이 너무 재미있었고 사람들도 뭔가 온정이 있었음..

2007년도 그 연장선상이었는데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평균 스트레스 수치가 낮고 여행 다니는 사람도 많았고..

일박이일 방송 때문인지는 몰라도 2000년대 후반부터 캠핑산업이 호황

2008년 우리 결혼했어요.. 결혼하긴 힘들고.. 방송 보면서 대리만족..

2014년 삼시세끼, 냉장고를 부탁해 쏟아지는 쿡방들.. 외식 하기가 경제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고 집에서 해먹을 수 있는 그런걸 사람들이 찾음

2016년 한끼줍쇼 물론 방송 취지는 그런게 아니지만.. 제목을 보면.. 삶이 점점 팍팍해 지는 것 같아서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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