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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태몽 이야기
게시물ID : wedlock_73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똘똘한똘순이
추천 : 14
조회수 : 2777회
댓글수 : 37개
등록시간 : 2017/03/09 18:56:53
지금 임신 4갤입니다

확실친않지만 슬슬 성별도 알수있을 때가 되었는데요
저희 친정엄마가 전혀 성별궁금해하지도 않고
그냥 웃으면서

걱정마라 딱 너같은 애 하나 나올거다

이러시는거에요ㅋㅋ

난 뭔가 했더니만
임신 6주차때 외할머니가 엄마한테 전화가 왔답니다
혹시 똘순이 임신했냐고..ㅋㅋ
엄마는 임신 극초기라 일부러 주변에 알리지않았는데
얘가 외할머니한테 얘기했나 생각을 하면서
누구한테 들었냐 물었답니다

그런데 외할머니가 웃으시면서

다 아는방법이 있다고~~~
걱정마라 딱 똘순이 똑같은거 나올끼다
하고 전화끊으시더래요

참고로
저희외할머니 신기 전혀없으시고
단지 특이한건 외할머니 엄마 저
성격이 3대에 걸쳐 똑같습니다
말투도 성격도 스탈도 똑같아서 만나면 재미있습니다ㅋㅋ

안정기 들어서서 병원갔는데
의사선생님이 유난히 애가 잘보인다며
공쥬님처럼 예쁘다하셔서 딸인것 알게되었는데요....

외할머니가 제가 임신한지 그것도 어떻게 딸인지
어떻게 아셨던건지
너무 신기해서 물으니 알려주신사실..

외할머니가 엄마가졌을때
엄마가 저 가졌을때
제가 뱃속에 애기가졌을때

세번을 똑~~같은꿈을 꾸셨답니다

무슨꿈인지는 안알려주시지만
정말 어제 꿈처럼 생생하고 토시하나 안틀리게
똑같은 꿈이라

그저 저에게 저랑똑같은
딸이 생겼겠구나 직감을 하셨다네요ㅋㅋㅋㅋ

덕분에 저는 지금 뱃속에 리틀똘순이가
매우 기다려집니다
저랑 똑같아서 고집세고 말좀안듣겠거니
마음 단단히 먹고있지만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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