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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만약 당신이 그의 반대편에 서게 된다면 ...
게시물ID : sisa_860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이앤.
추천 : 9
조회수 : 46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09 22: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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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wX-z3s5u0TE&feature=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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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유재일 님이 아닙니다. 3만3천명의 구독자 중 한명일 뿐입니다.)

사이다? 만약 당신의 그의 반대편에 서게될 경우에도 사이다? 일까요?

한때 그를 손가혁 당신들 만큼 아니.. 더 좋아했었던 사람입니다.

파파이스 43회 이재명 편을 제가 몇번 본지 아십니까?

어떤 정치인도 국정원 세월호 관계를 이야기 하지 않을때
세월호가 국정원 실소유자임을 확신한다고 말하고
정치인의 언어가 아닌 일상의 언어로 소통하고 유머를 구사하며
대통령이 되면 맨 먼저 작살을 내겠다는
이시장을 1년 넘게 문후보님보다 좋아했습니다.

탄핵정국 속에서
어떤 정치인도 이해득실때문에 말하지 않을때
답답한 국민들 속을 사이다 처럼 속시원하게 뻥 뚫어주는
이시장을 7:3 정도로 문후보님과 고민했습니다.
(문후보님은 이번이 마지막이니 그것때매 고민했었죠. 그것만 아니면 100% 였음)

하지만 탄핵이 헌재로 넘어가고 후보 검증의 시간이 되자
이시장에 대해 제가 몰랐던 사실들이 많더군요. 좀 놀랐음
그런 오해와 논란에 대해 이시장에게서 명쾌한 사이다 해명을
당연히~ 기대했었죠.
그런데 웬일
사이다 해명은 커녕
뜨뜨미지근한 맹물보다도 못한 더 오해의 소지가 커질만한 발언을 하시더군요.
그때부터 마음 속에 물음표가 계속 뜨더라구요.
! ??? 뭐지? 내가 잠시 콩깍지가 씌인건가?
호감을 잠시 거두고
지니어스 애청자로서 합리적인 의심과 비판적인 사고로
별명이 음모론자로 불리는 저로서
처음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세상에 ...
망치부인이 왜 당신 이름만 채팅창에 써도 블랙거는 줄 알겠더군요.
( 5년 넘게 들었는데 이젠 잘안들음 )
형수사건도 이읍읍 말만 믿고 그런가 보다 했는데
신의 한수 형수님 편을 3시간 넘게 들어보니
? 형수님이 생각보다 이상한 사람이 아니더군요.
거짓말하는 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말에 끊김이 없고 당당하고 앞뒤정황도 이상할게 없었어요.
자료로 들고온 이읍읍이나 백읍읍이 형이나 형수에게 보낸 문자메세지 출력본도
조작이라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역시 한쪽말만 듣고 섣불리 판단하면 안되는 거였어요.
(박사모 처럼 보이는 사회자가 좀 거슬리더군요.)

강자와 약자로 보면
형과 형수는 권력을 가진 이읍읍에 비하면 약자로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더군요.
안쓰러울 정도였습니다.
박사모에 들어간게 이해되더군요. 자기를 보호해줄 수 있는 집단에 들어간거라고 생각하면...

두번째로 크게 실망한건
손가혁의 활동보다도 (손가혁이 여러 커뮤니티를 어지럽히기 전)
손가혁, 국민
국민을 부하, 수족처럼 부린다는 겁니다.
미션을 주고 수행하고
단계를 나누고

일베입니까? 여시입니까?
군대입니까?
손가락 혁명 軍 아
, 군대군요.
저는 군대같은 파시즘 문화에 대해서 지긋지긋합니다.

온 국민을 섬기는 머슴, 대통령이 되겠다고 하는거 아닙니까?
근데 국민을 몇단계로 나누고 명령을 내려요?
그 친위대는 가는 곳마다 분란을 일으켜서 전쟁터로 만들고?

이게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그때 알았습니다.
당신의 눈빛엔 따뜻함이 없다는 걸
겉모습과 말은 속일 수 있어도 눈빛은 속일 수 없다는 걸

당신의 칼날이 부패한 집단이 아닌
당신을 반대하는 국민들에게도 얼마든지 날카롭게 겨눌수 있다는 걸

철거민 동영상 속의 이읍읍처럼
아무리 합법이라도 국민을 섬기는 머슴이라는 사람이 그렇게 하면 안되는 거죠.

권력을 가진 사람은
권력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을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힘들게 할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도 얼마든지 안때리고 괴롭힐 수 있죠. ( 10년도 휠 지난 일이라 지금은 모르겠네요 )
중국이 중국의 롯데마트에게 행하는 짓거리들도 합법적인 테두리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입니다.
강자는 약자를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괴롭힐 수 있다는것을
우리 모두는 잘 알고 있습니다.


손가혁 분들
만약 여러분들이 그의 반대편에 서게될 경우를 한번 상상해보세요.

어떨꺼 같나요?

죄를 진게 없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구요?
저희는 죄를 지어서 그렇게 괴롭히시는 건가요?
다름을 인정하는게 민주주의 아닌가요?

나는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이 그런 말을 할 권리를 위해서
나는 목숨을 걸고 싸우겠다.
이게 민주주의 아닌가요?

당신이 만약 그와 의견이 다르다면
의도치 않게 그의 반대편에 서게 된다면

기초단체장인 시장의 자리에서도 이정도인데
국가권력을 가진 대통령의 자리에선 어느정도 일지 상상이 가십니까?

손가혁분들
한번 생각해보세요.
제가 여러분께 드리는 마지막 충고이자 부탁입니다.

손가혁님들아
민주주의 국가에서 그 누구도 여러분에게 명령을 내릴 순 없어요.
그것을 따를 이유도 없습니다.

국민엄마.jpg

변호사님아, 내 좀 도와도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 게 아니라 자리가 그 사람을 보여주는 것이다. - 유시민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z_18zkxdt7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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