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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YTN 보는데,,, 프레임, 논리, 심리 등등 정말 무섭네요
게시물ID : sisa_8605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랫프릭
추천 : 10
조회수 : 82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09 23:22:07
30대 후반 들어가면서 지극히 상식적인 사고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느꼈지만.............
정말,, 뉴스 안나오길래 YTN, 연합 뉴스 잠깐 봤습니다........

프레임, 대화의 초점 이런 부분이 정말 무섭다고 많이 느끼네요..........
제 기분 탓 일지도 모르지만,, YTN 잠깐 보는데 패널이나 사회자나 박근혜가 그냥 불쌍하고, 비극이고, 인생의 굴곡이 파도가 치고........
"내일 박근혜 대통령님은 과연 비극으로 마치는가.." 라는 이런 프레임과 초점으로 가니까,, 정말 정치.시사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보면 아버지 여의고
나라 위해 정치로 한 몸 희생하다가 비극으로 치닫는 뭐 말 같지도 않은 상황으로 만드는 느낌을 받겠다 싶네요

왜 비극이라는 프레임으로 박근혜의 관점에서 바라보는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탄핵인용 입장에서도 희극도 아니고 어차피 동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으로 비극일 수도 있는데.......

언론이 무섭고, 무식한 사람이 신념을 갖는게 무섭고, 카더라가 정말 무섭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그냥 정말 지극히 단순히 봐도, 애비 영향받고 그 세력들이 여지껏 해쳐먹고 그 실세를 이용해 딸내미 추대해서 대통령 만든게 
제가 생각하는 상식이었는데..........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하는거에 너무 놀랍니다

아니, "나쁜짓을 하면 잘못된거다", 더 쉽게 "민주주의 사회에서 국민 세금을 걷은 예산을 개인이 이득을 취하고 유용한다."

이 지극히 단순한 사고방식조차 이해를 시켜야 되는 상황이 너무 비참하고 씁슬합니다..

이건 동정과 종교적 신념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상식의 문제인데.. 아직도 우리나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바라보고
생각한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언론이라는게 JTBC가 정답은 아니겠지만, 보도를 하는 관점과 단어. 방향이 무섭다는 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우리 좀 그냥 상식적으로 살면 안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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