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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촛불의 승리 - 두 개의 상반된 기사를 보며.
게시물ID : sisa_8625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금가루소년
추천 : 5
조회수 : 36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10 15:08:09
[대통령 파면]1600만 광화문 촛불, 133일간 승리의 기록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3950255

탄핵 반대 시위현장서 2명 사망·2명 중환자실
http://naver.me/G5BGnyVA


작년 11월 중순쯤이었죠. 이제 촛불시위로 인해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어오를 때쯤, 이제 더이상 평화시위만으로는 안된다는 여론도 같이 일었습니다. 오유 안에서도 물론이고요.

하지만 그뒤로도 꾸준히 평화시위는 이어졌고 이것은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부르며 133일간 1600만명에 달하는 국민들을 거리로 불러들였으며, 이것은 전세계적으로 유래가 없을만큼 민주주의 역사의 큰 획을 긋는 사건으로 평가받으며 결국엔 부패한 대통령을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리는데에 결정적이고도 준엄한 명령으로 작용했습니다.

그에 반해 탄핵반대 집회는 집회 때마다 마찰을 일으키더니 결국은 오늘 사망자까지 나오는 유혈사태를 불러왔습니다.

우리가 만약, 탄핵정국의 초반의 조바심 때문에 시위대에서 촛불이 아닌 다른 것을 들었다면, 과연 오늘이 있었을까요?

결국은 촛불의 승리이며 결국은 폭력을 배제하며 열사람의 한걸음으로 꾸준히 걸어간 민주시민들의 승리입니다.
 
민주주의는 피로 완성된다던, 평화시위는 탁상공론일 뿐이라며 비웃던 그 사람들. 지금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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