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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다람쥐만 잡아서는 만렙을 찍을 수 없습니다.
게시물ID : diet_1085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착한생각^-^
추천 : 13
조회수 : 54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12 02:23:59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합니다.
 
헬스장이건 요가든 오래달리기든... ...
 
첫날 운동은 너무나 힘듭니다. 1시간이 너무나 길게 느껴집니다
 
다음날 온몸이 몽둥이로 두들겨 맞은듯 아픕니다
 
계단 오르고 내릴때마다 다리가 후들후들 떨립니다.
 
첫날 운동한날 온몸의 근육통이 풀어지는데 일주일은 걸렸던듯 합니다.
 
대부분 처음 운동한날, 운동시작한지 한달째 되는 때에 약간의 몸무게가 빠지는 성과를 봅니다.
 
난생 처음 요가한날 한달째가 되던 때에 2키로가 빠졌습니다.
 
단순 계산식으로는 이번달 2키로, 다음달 2키로, 다다음달 2키로...그렇게 우리는 매달 2키로가 빠질거란 기대를 안고 운동합니다
 
하지만 금방 정체기가 옵니다. 2키로 그 이후 몸무게가 빠지지 않습니다.
 
모든 다이어트가 그렇습니다.
 
식이요법이든 운동이든 첫 시작했을땐 조금이라도 빠지는데 그 이상은 빠지지가 않습니다
 
정체기라고도 표현하기도 하던데,
 
글쎄요 정체기라고 하기엔 몇달이 지나도 그 이상 빠지지 않습니다.
 
왜 더이상 빠지지 않을까..... 계속 이렇게 하다보면 정체기를 벗어나 언젠가 다시 빠지는걸까...
 
 
 
RPG게임에서 캐릭터를 처음 만들고 1레벨 초보사냥존에 가면 토끼와 다람쥐 먼저 잡기 시작합니다.
 
사냥할때마다 경험치를 쌓고 레벨업 2레벨, 3레벨, 4레벨....
 
하지만 언제까지 토끼와 다람쥐만 잡아서는 만렙을 찍을 수 없습니다.
 
이제 초보존을 벗어나 뱀, 늑대, 멧돼지도 잡고 최종보스 호랑이도 잡아야 만렙을 찍을 수 있습니다.
 
 
 
난생 처음 운동을 시작하던날. 1시간 버텨내기도 너무나 힘듭니다. 어설프게 따라하는것 조차도 벅찹니다.
 
헠헠헠...30분이 이렇게도 길었던가
 
다음날 온몸의 근육통과 함께 비명을 지르며 일어납니다
 
그렇게 한달 두달 세달..... 이제 헬스장 풍경도 익숙합니다. 자연스럽게 준비운동을 하고 슥슥 잘 따라합니다.
 
극심한 근육통도 이제는 안느낀지 오래됐습니다.
 
 
 
정체기가 오는 이유는 이제 우리는 초보존에서 벗어나야될때가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운동 첫날 온몸의 근육통에 시달렸던 때처럼.
 
그동안 해왔던 다이어트에서 벗어나, 전혀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체기에 빠져서 시무룩하신분들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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