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이 제일 잘나가던(?) 시절인 말년의 알량한 권력에 취한채 30년을 넘게 살아온 족속들로 보입니다.
개꼬장을 피워도 찍소리 못하는 후임들 상대로 온갖 권력놀이 하던 말년시절이 그리운거죠.

대학교나 회사에서, 전역하고 사회나와서도 말년병장마냥 행동하는 인간을 본적이 있을겁니다. 젊은사람이면 주위사람들이 금방 교정 시켜줄텐데요.
그런데 30년넘도록 늙어서까지 저러고 있다면?
답이없죠.
옷에 작대기 안붙이는 사회에서, 그들에게는 나이가 곧 계급이고 권위요. 자기는 개꼬장 말년이고 젊은이는 그거 다 받아줘야 할 후임인줄 알아요.

지나간 자기 청춘을 아까워하는 늙은이들이 남의 청춘을 질투하며 꼬장피울려고 군복입고 말년으로 돌아가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