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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우리가 진것 같다.
게시물ID : sisa_8648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vvy
추천 : 8/3
조회수 : 1403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3/12 19:53:36
들어오는 차안에서 바깥을 향해 흔드는 손을 봤다.

내 눈을 의심했다.

설마.

내리는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저년은.. (죄송)
의전을 하고 있다.

우리는 승리했는데
왠지 진것 같다.

혹시 감옥에 가기전에 자살할까봐 걱정했는데.

내가 바보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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