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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6940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ㅈ이
추천 : 2
조회수 : 33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13 01:35:49
너의 일상에
나는 문득 생각나는 사람이겠지.
그렇게라도 생각이 난다면
정말 고맙고 다행이겠지.
내 주위가 온통 너라서
널 생각하지 않아도 전부 너.
머리를 흔들어, 구름처럼 둥둥 떠 있는
너를 버리려 안간힘을 쓴다.
네가 갑자기 나타나 나를 콕 찌르면
아마 퐁, 하고 눈물이 터질 듯
나는 이를 악물고 견딘다.
그래서 온몸이 긴장상태였나보다.
머리가 지끈거린다.
나는 이렇게 힘든 일인데,
너는 아무렇지 않은 일일거다.
그게 억울하고 미워죽겠는데,
어쩔 수 없지 않냐고 나에게 내가 말한다.
널 사랑한 나의 잘못이겠지.
널 사랑해서 벌받고 있는 셈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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