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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군인 모자라는 거 맞아요.
게시물ID : military_664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あかねちゃん
추천 : 5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3/14 17:12:12
미국 싱크탱크에 따르면 한국 통일시 한국군이 북한 전역에 '최소한'의 치안을 세우는 데 필요한 최저한도의 군인 숫자가 45만명 정도라고 했어요. 

물론 현재 군인 숫자 68만명이니 그 정도면 군인 숫자 충분하지 않느냐 하는데 일단 군대라는게 전부 전투 병과가 아닐 뿐더러 대충 계산을 해도 30% 남짓 정도를 전투병과로 보더라도 달랑 20여만명 정도가 남을 뿐이죠. 게다가 우리에게는 아주 유익한 이라크&아프간 전이라는 교훈이 있죠. 

북한의 경우 전면전을 상정한 재래식 무기의 질이 극도로 떨어 진다는 것이지 만약 아프간, 더 나아가 베트남전 같은 상황을 가정한다면 오히려 북한 영토 점령이 아프간보다 더 지독한 지옥이 될 가능성이 무지하게 높아요.

첫번째로 북한 전역에 벙커화 시켜 놓은 각종 비축 물자들 두번째로 중국의 장난질을 감안하면 첫번째 경우의 수는 어떻게 배제가 되더라도 120%의 확률로 중국은 무조건 북한 전역을 베트남화 시키려고 발악을 할 게 뻔한 나라라는 것이죠. 

북한과의 평화적 통일이라는 벽을 넘더라도 북한의 아프간화만큼은 중국이라는 암 덩어리가 존재 하는 이상에는 사실상 거의 구체화 된 위협이나 다름 없어요. 

도로에 IED 가 매설 되어 있고 10살 먹은 애가 폭탄 조끼 매고 김정은 대장 동지 만세 하는 근무지에서 사람이 2년씩이나 의무 복무가 가능할까요? 

아프간에 복무 했던 군인들의 심각한 PTSD가 미국에서 사회 문제가 되었는데 2년이나 사람을 그런데다 보내 놓으면 2차 세계 대전도 아니고 특정 세대 전체가 정신 질환을 평생 달고 가게 되는 거죠. 

길게 잡아도 1년 짧게 잡으면 반년안에 모든 병력을 로테이션 한다 치면 여성까지 징집하고도 모자라 예비군까지 끌어 모아도 숫자가 턱도 없이 모자라죠.

이런 상황을 예방 하는 간단한 방법 또한 존재는 하죠.

중국에 일정 이상의 영토를 내어 주고 거기 치안까지 전부 중국에게 맡기고 북한 제외 6자 회담 국가들에게 일정 이상의 영토를 할양 하면 굳이 여성 징집까지 안 하더라도 현 가용 인력만으로도 북한 통일을 완수는 할 수 있어요. 북한 영토 거의 절반을 외국에 내준게 통일이라고 친다면요.

매우 거친 가정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중국이란 나라는 양아치입니다. 사드라는 트집거리가 있다 치더라도 지금 중국의 행태는 그냥 양아치 이상 이하도 아니예요. 그런 나라가 세계 5위권안에 드는 극친미 성향 육군과 국경을 맞대는 걸 그냥 두고 볼 거라는 건 망상 내지는 정신병이죠. 

통일시 북한의 아프간화는 거의 기정 사실로 봐야 할 정도예요. 중국이라는 나라가 커지면 커질 수록요.

그럼 북한과 통일 되면 그 때 여성 징집을 하면 되지 않느냐는 반론도 있을 수 있죠? 근데 현 예비군을 어느 정도 동원 한다고 해도 숫자가 모자라요. 이스라엘조차 여성을 전투 보직에서 제외 했지만 한국은 그런 사정이 안 되요.

지금이라도 여성 징병제를 시행해서 예비군 숫자를 어느 정도 만들어 놓아야 하는 것도 북한과의 통일이 얼마나 남았는지 장담은 못 해도 이젠 진짜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거란 말이죠. 

시간이 늦어 지면 늦어 질수록 아예 여성 징병제가 안되면 실질적으로 영원히 한국땅에서 남성과 여성의 인권이 동등해지는 순간은 안와요. 협박이 아니라 통일 이후의 수습 기간은 그런 각인을 만들어 놓고도 남을 정도의 격변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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