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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단체가 다시 일어나야 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8666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뜨끔
추천 : 0
조회수 : 41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4 21:54:37
개그 콘서트 두분토론 알고계실겁니다
 
남하당 박영진과 여당당 김영희가 토론의 형식을 갖고는 있지만 실상은 무논리 진흙탕 입씨름 싸움으로 웃음을 주는 코너였죠
 
그런데 여기서 박영진이나 김영희가 사라졌다고 해봅시다
 
그 코너가 개그 코너가 될 수 있을까요?
...
 
 
많은 일반 시민들이 현재 페미니즘이 정상적이고 여성단체는 우리 사회에 필요한 것 아니겠느냐 라는 시각을 갖고 있습니다
 
사실 페미니즘이 현재 정상이냐 비정상이냐는 논쟁은 끝을 볼 수가 없습니다
 
페미니즘 자체가 남성위주 사회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나온 저항운동이기 때문에 여자들이 아직도 이 세상은 불공평하기 때문에 저항한다고 하면
 
설득할 방법이 없는겁니다. 나아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냐 아니냐로 담론의 본질 자체가 흐려집니다.
...
 
 
여성 정치인 A가 있습니다.
 
이 여성 정치인은 상식적이고 국민 다수의 이익을 중요히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병역의 의무를 여성들도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관련법안을 제시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사방의 페미단체, 여성부, 여성네티즌들이 이 A씨에게 융단 폭격을 먹입니다.
 
같은 여자로서 다시는 표를 주지 말자고 낙선 운동을 벌입니다.
 
A씨는 표가 떨어질 것이 두려워 이 법안을 포기하기로 합니다.
 
페미니즘은 남성만 억압하는게 아니라 상식적인 여성의 의견도 억압합니다. 상식 그 자체를 남vs여 진영논리로 억압합니다
...
 
 
앞서 개그콘서트 이야기를 했습니다.
 
대부분의 일반 사람들은 자기 의견을 스스로 생각해서 내기 힘듭니다.
 
양쪽 의견을 다 듣고 나서 종합해본 다음 자기 가치관에 반영해서 중간 어느 지점에 안착하는 의견을 내게 되죠.
 
그런데 만약 한쪽 의견만 비정상적으로 크게 나오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마치 여당당 김영희만 있는 두분토론처럼 말입니다.
 
그것은 더이상 개그가 아니게 되어 남성 일부는 크게 반발하고 반발하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나빴던 사람들은 자기 의견을 가지기보다는
 
여당당 김영희의 편에 들게 됩니다. 김영희의 말도 어느 정도 일리는 있는데 왜 너희들이 그렇게 화내냐는 반발 심리지요.
 
여당당 입장에서는 좋은 조건입니다 선동하는데 아주 좋은 조건이요.
...
 
 
결론 :
 
지금은 여당당보다도 수준이 낮은 페미집단이 일견 정상적으로 보이는것은 남하당이 존재하지 않음으로 인한 착시입니다.
 
지금 여성단체가 하는거랑 비슷~한 남성단체가 대두하면 마치 남하당vs여당당 보고 웃는것처럼
 
일반 시민들은 혀나 끌끌 차게 됩니다.
 
여러 의견이 존재한다는걸 알게 됐으니 자기 의견을 중간에서 찾아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극단론을 경계하게 됩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남으로 자연스럽게 여성주의와 남성주의는 중도를 찾아가게 됩니다 서로의 외연 확장을 위해서요
 
마치 좌파vs우파가 상호 보완적인 것처럼요.. 궁극적으로는 남성주의도 여성주의도 아예 필요없게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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