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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에 대한 비판적 지지
게시물ID : sisa_867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샌들우드
추천 : 11
조회수 : 58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3/15 23:46:37

문재인 후보 캠프 영입인사에 대한 문제점들이
결코 가볍게 넘길 상황이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전의 여러 사례에서도 보았듯이
그 논란은 결국 문재인 후보 본인에게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입 인사들에 대해
사실을 근거로한 건강한 비판을 하는 것은
지지자들로서는 매우 타당한 행동이며
또한 권리라고도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비판의 과정에서
우리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부적절한 영입인사에 대한 비판이
후보에 대한 지지철회로 이어지는 것은
바람직 하지 못하다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문재인 후보를 지지했던 것이지
문재인 캠프를 구성하는 수 백 명의 구성원을
믿고 지지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영입인사의 부적절한 과거 행적과 성향이
중요하지 않다고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영입인사가 가지는
상징성과 효용성에 대한 충분한 고려도 필요합니다.

또한 영입인사의 정치철학이
문재인 후보 또는 그 지지자들과 맞지 않아
정책 방향에 혼선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이 점에 대해 문재인 후보께서는
"최종적인 결정은 제가 합니다."라는 말로
이러한 우려에 대해 답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더욱이 대선 캠프는 일시적인 조직이며
문재인 후보께서는 캠프에 모인 분들에 대해
"정권교체가 되면 그것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다하고
그것으로 만족하실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신 바 있습니다.

이러한 단호함은 김종인 전의원의 탈당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가 보였던 태도에도 잘 드러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를 포함한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은
문재인 후보를 통한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이라는
목표를 전제로 문재인 후보를 좀 더 믿고
비판적 지지와 성원을 아끼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캠프 잇딴 영입인사 구설수, 문재인 지지자들 떠나나"

저 또한 이런 신문기사 헤드라인을
결코 보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입인사에 대한 비판과
캠프의 실책에 대한 비판을 게을리 하지 않되
결코 그런 일들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할 일 없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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