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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이 메갈을 품으면 안되는 이유
게시물ID : sisa_867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채은이아빠
추천 : 2/2
조회수 : 50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16 10:32:20
1.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힐러리쪽이 집중한 것은 역시 전통적으로 차별받는 아프로아메리칸, 동양인 계열..여성이런쪽이었다.
   그런데, 이런 집중은 역풍을 받게 되는데, 이건 전통적으로는 가해자에 해당하는 백인층중, 백인 가난뱅이들이다.
   이런 빈곤백인층의 표가 자신들의 주적인 미국의 상류층을 대변하는 트럼프에게 몰렸다.
   먹고 살기 너무 힘든데, 자신들은 항상 관심밖이다.
 
2. 민주당은 너무 전통적으로 선거운동을 했다. 오바마때는 통했을지 몰라도, 미국 경기가 살아나기 시작한 지점에서,
   이런 전통적인 선거운동은 자신들이 집중하는 진보적인 층 + 중도층이 아니고, 강한 안티 민주당을 만들어 버렸다.
   이는 이명박에게 투표했던 한국 대선과 어느정도 일치한다.
 
3. 지금 대한민국은 어떤가? 지금의 2030 청년층이 정말 기득권이라고 할수가 있나? 오히려 군생활때문에 차별받는 다고
   해야 할것이다. 물론, 사회 구조적인 측면에서 여성이 불이익을 당하는 점을 부인할 수가 없지만, 여기에 집중해서 선거운동을
   할 경우에는 이 불쌍한 2030청년층들은 등을 돌릴것이다.
 
4.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다. 현재 대한 민국사회의 주적은 1%의 기득권층이다, 그러나, 온전히 이들에게 화살이 날라가지 않는다.
   특히 선거기간에는 더욱더 유권자들은 감정적이 되기 때문에, 1%의 기득권층에게 순리대로 사회환원이 되게 하는 정책이
   지극히 상식적이나, 유권자들은 이러한 큰그림을 보기 힘들다. 즉 감정대로 투표를 하게 되어 있다. 미국의 백인 하층민들은,
   자신들의 이득과 전혀 상관이 없는 트럼프를 찍었다. 트럼프가 여성, 이민자, 아랍쪽을 지속적으로 공격해서, 평상시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쪽팔려서 이야기 못하는 자신들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었기 때문이다. 주적을 찍고, 의기 양양했겠지만, 남는게 있을까?
   이명박이 무얼 해준게 있는가?
 
5. 문캠은 이러한 자세가 필요하다.
   " 이런 저런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건 사실이나, 가장 큰 문제는 양극화이기 때문에, 이문제에 우선적으로 집중을 해야 한다.
     양극화를 풀어내는 과정에서, 다른 문제도 어느정도의 해법이 보일것이기 때문이다."
 
6. 노동당, 정의당, 녹색당등등 진보 정치권은 메갈의 함정에 빠져서, 허우적 거린다. 이걸 주시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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