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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열맞나. 솔직히 명치맞은 기분이 며칠 째
게시물ID : military_675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외길서포터
추천 : 8
조회수 : 2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3/18 00:44:32
한 나라의 절반만 2년을 잃는게 당연한 나라의 절반으로 살다가 2년을 잃고나서, 그 상실감을 어디서 이해해주고 알아주는 건 당연하지가 않아서 
그냥 덮어놓고 살았는데.

나머지 절반분들이 솔직히 너무 관심없었잖아요.
근데 생각보단 괜찮았거든요 
대신 절반이나 같이 고생했다고 공감해주니까

근데 그렇게 쉬쉬하면서 살다가 가끔 다른
절반들이 그걸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모습이
대놓고든
은연중에든
그렇게 보이면 상실감이 나 어디안갔다고
저 밑에서 꿈틀거리는게 그렇게 기분 더러울 수가 없는데

이번 밀게 논란의 어그로들을 지켜보면서
그 덮어놓은게 꿈틀대다가 일어나서 콩댄스를 출 지경임

논란 초기 어그로분들 크리뎀이 대단했음을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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