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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로망
게시물ID : baby_186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월아
추천 : 3
조회수 : 96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7/03/18 01: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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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둘째를 임신했다

어제 남편이 나에게 은근 부탁을 하더군요

요번에는 자연분만해볼 생각없냐고

첫째때는 날짜잡고 제왕절개로 수술한 나에게

남편은 자신의 로망을 실현하지 못했다고 아직도 
아쉬워 하는 상태

분만실에 들어가서 영화나 들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힘줘 어쩌구를 해보고 싶은게 우리 남편의 로망아닌 로망
인데

난 나이도 노산인데다

분만의 고통이 공포에 가깝게 무서운 사람이라

그냥 전신마취에 수술을 한게 본인에게는 느무느무 
아쉬운가 보다

난 일언절하에 거절했다

산후 우울증 없이 아직까지 애키우는것도 다 내가 분만의
고통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남편은 말은 안하지만 아쉬워 죽겠나보다 
출처 둘째가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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