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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인권을 논하면 반민주적? 기사를 보고 느낀점
게시물ID : military_678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구름바나나
추천 : 5
조회수 : 28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3/18 11:59:21
군대 문제는 남녀 구분없이 대한민국에 속해 있는
공동체원이라면 당연히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밑에 화가난다는 글혹시 보셨나요?
http://todayhumor.com/?humorbest_1398578
그 화가난다는 기사를 쭉 보니까
언뜻 그럴듯 하게 보이는 기사지만, 보면 볼수록 기사가 참 치사하네요

여성이 사회적 약자라는 것도 세세하게 따지고 보면
오히려 한국이 성평등지수가 상당히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성비가 인구중 여자가 반인데 소수자란 표현 섞어 쓰는것도
주체를 은근슬쩍 바꿀려고 하려는거고 

약자 감수성 바닥이라니 !? 
"여성은 약잔데 감히 동등하단 예길 꺼내다니? 반민주적!"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하다고 말하시는
당신네 폐미들이 그런말 할때마다 속이 뒤집어지네요

-지금의 폐미니즘은 이기적인 여성단체
폐미니즘이 여성인권신장으로 남녀평등을 도모한건 사실인데
거기에 남성인권은 원레 없었잖아요? 그냥 여성단체죠
문대표님이 알고있으신 폐미는 남녀평등 단체가 맞긴 한데
지금의 폐미는 남성인권이 배재된 이기적인 단체일뿐
지금시점에서 패미니즘을 부르짖으면 손가락질 받죠

과거 근대시절, 배움에서 평등하지 못했고 사회적으로 동등한 권리를 누릴수 없었던,
성차별을 받아도 소수의 목소리뿐이 낼수뿐이 없었던 여성들에게 
여성의 인권을 부르짖는 폐미니즘이 빛과 소금이었던건 사실이었죠 그리고
여성이 사회적 약자였던 시절을 문대표님도 직접 겪으셨기에 영향이 없진 않을거구요 
그러니 젊은층이 바라보는 폐미와 문대표가 보는 패미니스트는 전혀 다른느낌인거죠


-시대가 바뀌었습니다
과거엔 남자한명이 일해서 4인가족 먹여살리고
여자는 집안일만 하던 가부장적 시기엔 
여성은 약자 취급이였습니다.

그래서 군대는 남자만 갔습니다
남자만 사회적 모든 권리를 누렸고 여자는 약자였기에
법은 평등하게 남자에게만 병역의 의무를 짊어지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지금시대엔 대통령도 여성이였고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 들고다니죠

'힘쓰는일' 아무도 안하려 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나와 
대기업,공무원 또는 의사 변호사 같은 전문직을 추구하는 그런 시대 입니다.
부의 양극화를 부추기는 헬조선에선 N포세대가 느끼는 차별은
부에 대한 차별이 더 압도적이고 공부해서 잘 사는게 점점 어려워 지긴 하지만  

어찌됬든 투표권도 없었던 여성의 사회적지위가
동등한선까지 올라온것은 사실입니다.
이제 남자가 할 수 있는일은 여자도 다 할 수 있어요
에초에 서로 똑같은 인간입니다.


이제 법도 바뀌여야죠
남자에게만 병역의 의무를 부여하는건 평등하지 않습니다.

"군대 너무 더럽다 열약하다 가서 무슨일 당하면 어쩌냐"는 말씀도
여자 남자를 떠나서 보통 인간이라면 하는 걱정이니까
완벽히 안전이 보장되면 병역의무를 지겠다는 것은 평등하지 못하죠

"지금도 성차별 받는거 알지? 아직 남녀는 불평등 해서 병역의 의무는 우리랑 상관없다" 하는
반론인지뭔지 어그로가 종종 있는데
차별자체가 존재 한다는 것이 틀린말은 아니지만,
남녀가 완벽하게 평등해지고나서 병역의 의무를 하겠다는 말이
얼마나 무지한 소리 인지는 조금만 생각해도 다 아는 사실이구요


-모든사람은 평등 합니다
가녀린여성을 어케 징병하냐며 반대하는 남자분들 입장도 어느정도 이해해요
하지만 그런 태도가 남녀평등의 걸림돌이 되며 폐미들이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취약점입니다.

호르몬에 의한 성적기능적 차이는 완전히 극복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석기시대부터 쭉 이어져온 인간의 유전자에 세겨진 '본능'은 자손을 남기기 유리하도록 초점을 맞추었고
군락을 형성하고 공동체적 생활을 수월히 하기위해 성역활을 구분하고
본능은 위생적 환경속에서 자손만들수 있도록 남자들에게 마초적인 역활상을 추구하도록 부추깁니다.

하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많이 달라졌잖아요? 
더 이상 힘이 곧 권력이지 않죠 남자 여자 육체적 특성을 빼면? 
그냥 같은 인간입니다.
발 달리고 숫자 계산 가능하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출 수 있습니다.

인간은 짐승이 아니며 본성을 뛰어넘는 그 이상을 쭉 목표로 하는 중 입니다. 
탐욕 식욕등 기본 욕구를 억제하지 못하는 것을 지양하며
'공동체의 한부분의 나' 보다는 개인, 나의 정체성을 더 우위에 두지만
타인을 존중 함으로 자신이 존중 받기를 원하고
일방적으로 주어지는 역활상을 거부하고 자유롭게 내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하기를 원합니다.

모든사람 개개인 자신의 가치가 하나하나 소중하고 값을 매길 수 없기에 모든사람은 평등하다고 정하고
모든 사람이 차별없이 동등한 권리를 가지고 투표할수있고, 누릴수있고, 책임을 질수있는 법적제도가 민주주의 입니다.

사회적 규범으로 정해진 법적제도는 모든 사람들의 소중한 권리를 보장하지만 또한 여러가지 의무가 뒤 따릅니다
강제되는 역활상중 하나인 병역의 의무에에 거부감이 들수 밖에 없는건 인간인이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휴전국인 특성상 절대 무시 할 수없는 부분이구요 

투표권이 생겼으니 군입대도 당연한 수순이지요 투표권이 막 생겼을땐 변화가 미미했지만
점점 투표의 힘으로 남녀간의 사회적 지위는 평등해 졌습니다 이제는 병역의 의무 또한 행해야 될때가 오는중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여성들의 경력단절 유리천장 다 맞는말 이고 현실입니다.
하지만 의무을 행함에 성별에 따른 차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언급하지 않고 평등하기를 원한다면
앞으로남은 의 많은 문재점들을 해결하려고 할때 난관에 봉착 할 겁니다.

오늘날 폐미들은 평등이랑 거리가 먼 이기주의 집단임을 직시하고
우리모두 평등하기 위해 나아가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여성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의무를 지는것이 그 첫걸음이라고 감히 주장해봅니다.

-임신과 의무는 다르다
철없는 일부 여자들은 임신을 해야한다는 성역활상이 강제적으로 주어졌으니
강제로 부여된다는 점에서 
'임신을 할 수 있다는 성역활'과 
'권리에 뒤따르는 민주주의의 의무의 역활'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를 합니다. 
에초에 기준점 부터가 달라 비교가 불가능한 것이기도 하지만
우리 인류가 지금까지 이루어낸 평등해지기까지의 역사를 근본부터 부정하는것 이지요

사실 현시대에 성기능적 차이를 완전히 극복하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가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평등함을 추구한다면
먼 훗날 인간은 아마도 그 차이마저 극복 할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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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 사족이지만 이명박근 폭풍속에서
친일적패 청산 떡검 모가지 하고 
ㄹ해 구속 이랑 녹조라때 바리스타 그 넘들
곳간에 가득차 있는 시민들의 피눈물 돌려받으려면
아직은 문대표님의 힘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다른 대표님들을 지지한다면 또한 소중한 권리이기에 할 말이 없지만 
아직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후진국이라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고 인기투표하는 분들한테 또 밀려버리면
여자남자 프레임으로 싸우는일이 나쁜 의미로 더 이상 안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ㅠ
여자든남자든 다같이 힘들어 죽는데 감정싸움은 더 이상 없겠죠 수평폭력으로 번지지 않음다행이구요

음 ..느낀점 마무리가 이상한데 하여간
개인적으로 여성의무 복무보다 서민이란 단어가 사라지는 날이 먼저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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