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군대에서 똥싼 이야기~
게시물ID : poop_135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리개값F4
추천 : 2
조회수 : 9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3/18 13:12:53
요즘 오유가 군대때문에 시끌벅적하네요~
전 인생 살아가면서 가장 큰똥을 싼게 군대때입니다.
군대다녀오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맨처음 입대하면 며칠간 똥이 안나와요~
환경도 급격히 바꾸고 겁도 먹고 제정신도 아니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인거 같습니다.
저도 4일만인가...자는데...갑자기 강력한 아랫배의 압박이 느껴지며 잠에서 깨서 화장실로 달려갔습니다.
근데...와~~~모든 똥통에 가득한 똥떵어리들~~~ㅠㅜ
변기가 수세식좌변기였는데 모두 막혀서....똥들이 변기에서 흘려 넘치고 있더군요.
안그런 변기가 한군데도 없었습니다.저만 똥을 못싼게 아니라 모두가 그랬던 것입니다.
그 어마무시한 광경을 목격하고 어찌해야하나 약 2초정도 머뭇거렸습니다.
그러나 며칠동안 쌓이고 싸인 내 뱃속의 똥들의 아우성은 저의 이성을 잃게 만들더군요.
그리고 가장 양호하다고 판단되는 변기로 들어가 빛의 속도로 바지를 내리고 일을 봤습니다.
인생에 몇번 보기 힘든 아주 큰똥이였다고 자부하며 40여 평생 최고라 판단됩니다.
역대급의 똥은 정말 저에겐 크나큰 희열이였으며 그 기억은 2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생생하네요.
 
가끔...아주 가끔이지만....군대를 다시 가는 꿈을 꾸곤 합니다.
그때마다 꿈속에서 보이는 논산훈련소의 화장실....그 똥탑이 쌓인 똥통을 보며 아직도 식은 땀을 흘리며 악몽에서 깹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