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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508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555
추천 : 1
조회수 : 2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3/18 17:04:03
시 외곽에 살다가 시내로 들어갑니다.

지하철역을 나오니 "XX아파트입니다." 하며 분양 전단지를 줍니다.

2마트를 지나가는데 "XX자동차에서 나왔습니다."하며 전단지를 줍니다.

둘 다 물티슈가 붙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불과 몇년 전만 해도 물티슈를 받고 싶어서 전단을 받고 싶었음에도

아파트 분양 전단지나 차량 판매 전단지는 받아본 적이 없는데

이제는 길을 막으면서 적극적으로 PR하는 영업맨들의 공세를 받습니다.

어느덧 그들의 목표 연령층이 된 것이겠죠.

예전과 다름없이 청바지에 운동화, 블루종, 크로스백이었는데

얼굴은 세월을 피해갈 수 없나 봅니다.

오늘도 거울을 보며 울어줍니다 ㅎㄱㅎ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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