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니시키 시장(?) 안에 있는, 부채 공방에서 구매했어요.
원래는 지인 따라 가서 부채집 구경이나 하려던 거였는데...구경하다보니 홀린듯 집어들어 결재를 하고 있었....
일본은 우리 나라보다 여성용 부채 크기가 많이 작더라구요.
그리고 부챗살도 더 얇고 폭이 좁아서 처음에 쥘 때는 좀 적응이 안 되기도 했어요.
너무 힘이 없어서 이래서야 바람이 잘 부쳐지긴 할까 싶기도 하구요.
그래도 쥐다보면 익숙해지겠죠 뭐 ;-;
부채랑 부채집 다 마음에 들어서 뿌듯하네요!